"2026년은 '경구용 비만 치료제'의 해가 될 것…보건 정책 발전도 한해 내내 추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 개발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올해 키워드로는 '경구용 GLP-1 도입', 'GLP-1의 첫 독점권 상실', '보험 정책 변화'가 꼽혔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2026년 비만 치료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지난 2년간 전례 없는 모멘텀이 있었다"면서 "일라이 릴리는 비만약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에 힘입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첫 제약회사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2025년 12월 비만 치료에 GLP-1 의약품 사용에 관한 첫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비만을 만성 질환으로 인식하고, 성인이 장기 비만 치료에 GLP-1 길항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 이탈리아는 비만을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질병으로 공식 인정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됐으며, 이는 유럽 전역의 보상 정책이 여전히 분열돼 있는 상황에서 획기적인 조치로 평 2026.03.04
머크 바벤시오, 전 세계 7000명 대규모 및 일본 장기 추적 RWD 발표
한국머크 헬스케어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미국임상종양학회 비뇨생식기암 심포지엄(ASCO GU)에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의 최신 리얼월드데이터(RWD)가 대거 공개됐다고 4일 밝혔다. 가장 주목할만한 연구는 바벤시오의 허가 임상연구인 JAVELIN Bladder 100과 실제 진료현장에서 확인된 1차 유지요법의 치료 유용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관찰 연구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전 세계에서 수행된 83건의 실제 진료 연구를 통합 분석한 결과로, 총 7000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가 포함됐다.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치료 시작 후 12개월과 24개월 시점에서 바벤시오 유지요법군의 전체 생존율(OS)은 각각 73.7%, 54.8%로 보고됐다. 무진행 생존율(PFS)은 동일 시점에서 각각 39.3%, 26.1%였고 이는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결과와 유사하거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이로써 바벤시오는 약 2026.03.04
웨버샌드윅 APAC, 환자 옹호 우수 사례 담은 첫 번째 리포트 발간
웨버샌드윅 APAC 헬스케어 팀이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 환자 옹호 환경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대응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APAC 지역 전반의 환자 옹호 우수 사례와 실행 인사이트를 정리한 첫 번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리포트에 수록된 환자 옹호 우수 사례는 APAC 환자 옹호 아카데미(Patient Advocacy Academy, PAA) 등 오프라인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환자단체들이 공유한 현장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정리됐다. 또한 한국을 포함해 호주, 중국, 홍콩, 인도, 일본, 싱가포르 등 APAC 7개국의 환자 옹호 단체(Patient Advocacy Groups, PAG) 30곳(한국 12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단체 운영자 관점에서 환자 옹호 활동이 직면한 주요 과제와 현장에서의 대응 양상을 분석했다. 특히 학계나 정책 중심의 기존 연구와 달리, 실제 운영 현장의 경험과 인식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웨버샌드 2026.03.04
면역 항암제와 GLP-1 비만 치료제가 천식에 미치는 영향은…GLP-1, 천식 악화 유의하게 줄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항암제로 사용되는 면역관문억제제와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가 천식 환자에 도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학회(AAAAI)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면역관문억제제는 천식 환자에게 약간의 보호 효과를 나타냈으며,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천식 악화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당뇨병 없는 비만 환자서 천식 악화 위험 줄어…고도비만 물론 과체중 환자서도 연관 비만은 천식의 중증도와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체중 감량 중재가 천식 결과 개선과 관련 있다는 보고는 있었지만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천식에 미치는 잠재적 효과는 아직 연구 중이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현재까지 진행된 가장 큰 규모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후향적 코호트 비교 연구다. 연구팀은 TriNetX 글 2026.03.04
유럽, 화장품 이어 생활화학제품 동물실험 폐지…화학물질 규제 개정도 추진중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럽연합(EU)이 화장품에 이어 세탁세제와 주방세제 등 일상적 청소 제품에 대한 동물실험을 금지하기로 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럽 의회는 최근 세제 규정(Detergents Regulation)을 개정하고 일상적 청소 제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에서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침을 승인했다. 2029년 중반부터는 동물 실험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든 생활화학제품은 동물실험을 포함하지 않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대체시험법만을 사용해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 완제품은 물론 개별 성분 역시 동물실험을 배제한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유럽 동물보호단체 연합인 동물을 위한 유로그룹(Eurogroup for Animals)은 "수십 년 동안 수백만 마리의 동물이 화학물질에 강제로 노출되는 실험에 동원됐다. 이는 종종 심각한 고통을 초래했고,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면서 "EU의 새로운 입장은 과학과 윤리가 양립할 수 2026.03.04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일본 임상 3상 종료, 결과 발표 임박
메디포스트가 제대혈유래 동종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인 카티스템(CARTISTEM)의 지난해 11월 마지막 환자의 최종 방문(Last Patient Out, LPO)을 마무리하고 모든 임상시험기관에 대한 종료 절차(site closure)를 완료해 일본 임상 3상을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카티스템 일본 임상 3상은 중등증 및 중증(Kellgren–Lawrence Grade 2~3)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일본 내 13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임상은 히알루론산나트륨(HA) 주사를 대조군으로 한 비맹검(open-label), 무작위배정(randomized)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투약 후 1년(52주)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골관절염 임상 3상에서 일반적으로 환자가 느끼는 통증 완화나 기능 개선과 같은 주관적 지표(Patient Reported Outcome, PRO)를 단일 1차 유효성 지표로 설정하는 것과 달리, 이번 2026.03.03
에이비엘바이오-네옥 바이오, ABL209 미국 임상 1상 IND 승인
에이비엘바이오가 ABL209(NEOK002)의 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BL209는 EGFR 및 MUC1 표적 이중항체에 토포이소머레이스 I 억제제(Topoisomerase I inhibitor)를 결합한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이다. 상호 보완적인 두 항원을 동시에 표적해 EGFR 또는 MUC1 하나만을 표적으로 하는 경쟁 후보물질의 한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ABL209와 앞서 미국 임상 1상 IND를 승인 받은 또다른 이중항체 ADC ABL206(NEOK001)의 개발은 두 후보물질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한 네옥 바이오(NEOK Bio)가 진행할 예정이다. 네옥 바이오는 ABL206 및 ABL209의 초기 임상 데이터를 2027년 공개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ABL206에 이어 ABL209의 1상 IND까지 FDA 승인을 받으며 차세대 ADC 개발이 2026.03.03
바이엘 코리아,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 신의료기술 인정 환영…울트라비스트듀와 시너지 기대
바이엘 코리아가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Contrast Enhanced Mammography, CEM)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됐음을 환영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는 자사의 CT 조영제 울트라비스트듀가 2023년 8월 국내 최초로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 적응증을 받은 후, 지난 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에 대한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의 신의료기술 인정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2월 27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는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을 신의료 기술로 신설 고시했다.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고시에 따르면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은 유방병변 유소견자 또는 추적환자를 대상으로 요오드계 조영제를 정맥 주입 후 유방을 압박한 상태에서 상하(craniocaudal) 및 내외사위(mediolateral olbique) 방향으로 저에너지 및 고에너지 X선 영상을 연속적 2026.03.03
한국로슈, 경구형 SMA 치료제 '에브리스디' 정제 신규 급여 등재 및 급여 기준 확대
한국로슈가 경구형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의 ▲정제(Tablet) 제형에 대한 신규 건강보험 급여 적용과 ▲기존 급여 기준(교체투여 및 처방 용량) 확대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일부터 시행됐다고 3일 밝혔다. 에브리스디는 SMA 분야 최초의 경구형 치료제로 가정에서 직접 간편하게 복용 가능한 유일한 비침습적 치료제다. 이번에 새로 급여 적용을 받은 에브리스디 정제 제형은 2세 이상(20kg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2025년 6월 허가받았다. 실온 보관이 가능해 보관 및 관리가 간편하고, 물과 함께 삼키거나 소량의 염소가 포함되지 않은 식수(예: 정수된 물)에 녹여 먹을 수 있어 복용 방식이 편리하다. 이에 이번 급여를 통해 학업이나 직장생활 등 환자들이 평범한 일상생활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기존 에브리스디 급여 기준도 완화돼 시럽·정제 제형에서 모두 보다 유연한 급여 사용이 가능해졌다. 주요 급여 기 2026.03.03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 담도암·간세포성암 1차 치료에 건강보험급여 적용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및 수술 또는 국소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 간세포성암 1차 치료에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 적용된다고 3일 밝혔다. 담도암과 간암은 원격 전이 단계에서 5년 생존율이 각각 4.1%와 3.5%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종이다. 특히 담도암은 10여년 간 표준치료 옵션이 항암화학요법(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에서 변화가 없었으며, 간세포암은 다수의 환자가 보유한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으로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어 치료에 제한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담도암에서 임핀지-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과 간세포성암에서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STRIDE 요법)의 급여가 인정되며, 환자들에게 보다 조기에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권고에 따른 표준치료 접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핀지는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의 2026.03.03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