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508:21

연세대 원주의대, 적법한 휴학계 제출에도 교수와 개별 면담…"위계에 의한 강요 이뤄져"

미등록 휴학 가능함에도 교수 면담 통해 '미등록 시 제적' 경고…"학생 위해 모든 조치 취하겠다던 학장단 어디갔나" 지적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연세대 원주의대가 의대생들의 복귀를 위해 적법하게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들에게 개별 면담 절차를 강행하고, 교수를 통해 미동록 시 제적임을 전달하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생들은 미등록 휴학이 가능한 단위임에도 사실상 위계에 의해 등록을 강요하는 대학에 반발하며 학생을 위해야 할 학장단이 교육부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24일 연세대 원주의대 의대생 A씨는 '교수님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의대 학장단의 부당한 등록 강요 행위를 폭로하고 문제를 제기했다. A씨는 "본교는 미등록 휴학이 가능한 단위다. 또한 지도교수 면담 절차를 거쳐 휴학 을 하고자 하는 개인 사유를 밝히고 이에 대한 지도교수 의견서를 받아 제출하도록 돼 있다"며 "의대생들의 휴학계는 주어진 기간 안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거쳐 적법하게 제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연세대 원주의대생들은 학교에서 제시하는 절차를 모두 준수했으나 의대 측은 이미 적법한 절차를 거친 휴학계에 대해 전

2025.03.1910:01

25개 대학병원에 소아 피부 전문 의사는 34명뿐...이들이 절실함 갖고 모인 이유

소아피부과학연구회, 소아 피부질환 극복 위해 연구 네트워크 구축사업 추진…“환자, 보호자에게 치명적인 중증 난치성 피부질환 관심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최근 정부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소아 중증질환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소아 중증 난치성 피부질환은 ‘피부과’라는 이유로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 피부질환의 경우 난이도가 높고 자원 소모가 많은 타 소아질환의 일반적 특성과 더불어 그 증상이 ‘겉’으로 드러난다는 특성으로 인해 유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만큼 적극적인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높은 업무 강도와 비교해 저평가된 수가 등으로 인해 현재 약 3000여 명의 피부과 전문의 중 40여 명도 채 되지 않는 이들만이 소아 피부질환을 보고 있는 가운데 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를 중심으로 최정예 소아 피부과 전문의들이 모여 소아 중증 난치성 피부질환 연구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소아피부과학연구회를 이끌어 온 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는 지난 17일 공식 발족식을 갖고, 2025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소아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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