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베툭시맙, 특정 난소암 환자대상 장기간 데이터 분석에서 일관된 생존률 개선 보여
3상 MIRASOL 연구의 추적기간 30.5개월 최종 데이터 분석에서 사망위험 32% 줄여
애브비가 엽산 수용체 알파(FRα) 양성 백금저항성 난소암(PROC) 환자를 대상으로 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mirvetuximab soravtansine-gynx, 미국제품명 엘라히어어)의 항암화학요법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확증 3상 MIRASOL 연구의 최종 분석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난소암 환자는 종종 말기 상태에서 발견되며, 일반적으로 첫 치료는 백금기반 화학요법이 사용되는데, 이 치료법에 저항성이 생기게 되면, 미르베툭시맙과 같은 다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3상 MIRASOL 연구는 고등급 장액성 상피 백금저항성 난소암 환자 4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의 종양은 높은 수준의 엽산수용체 알파가 발현됐고, 이전에 최대 3가지 치료법으로 치료받았다. 중앙값 30.5개월 추적 관찰 결과 미르베툭시맙 치료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은 5.59개월로, 연구자 선택 항암화학요법 3.98개월에 비해 종양 진행이나 사망의 위험이 37% 감소했다. 객관적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