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개원...재활치료 중심 구미시 최초 공공의료기관
근로복지공단은 경상북도 구미시 관내 최초의 공공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으로 외래재활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미의원은 근로복지공단이 서울, 광주, 부산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연 재활전문의원이며 산재근로자와 지역주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설 규모는 총 1081㎡(327평)으로 진료실, 집중재활치료실, 작업치료실, 작업능력평가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의료진은 경력이 풍부한 재활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돼 있다. 주요 서비스는 산재환자를 대상으로 한 1대 1 전문재활치료, 맞춤형 전문재활프로그램, 심리재활치료, 직업복귀프로그램, 업무관련성 특별진찰 등을 제공한다. 특히 직업 복귀를 준비하는 산재근로자들에게 신체기능 향상 및 작업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중증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소속병원(대구병원)과의 치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구미의원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