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907:21

상급종합병원 이용제한, “큰 병 놓칠까” 우려가 최대 변수…"일차의료 질 개선 우선돼야"

서울대 연구팀, 성인 2023명 설문 분석…응급·중증 의심 시 대형병원 접근 지연 우려 가장 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쏠림 해소를 위해 이용제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큰 병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대형병원 진료가 지연되거나 동네의원을 거치는 과정에서 진단·치료가 늦어질 가능성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상급종합병원 쏠림 해소를 위해서는 환자 이용 제한에 앞서 일차의료 질 개선과 의료기관 간 진료 연계체계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이도경·김설아·도영경 연구팀은 보건행정학회지에 ‘상급종합병원 이용제한 정책에 대한 대중의 수용성’ 논문을 게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경증질환 상급종합병원 쏠림 여전…구체적 제한수단 수용성은 절반 수준 연구팀은 상급종합병원이 고난도 의료기술이 필요한 중증·희귀질환자를 치료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하지만, 의원급에서도 진료 가능한 경증질환자 상당수가 여전히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상급종합병원의 건강보험 급여비 중 외래 진료비 비중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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