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315:58

의학회·KAMC 참여하는 여야의정협의체…조규홍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조정 불가능"

[2024 국감] 의학회·KAMC 참여하며 2025학년도 정원 논의 요청…"의료계 의견 듣겠지만, 기존 입장 그대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일부 의료계 단체의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에 의제 제한 없이 논의를 하겠다면서도 핵심인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위원장이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를 표명하면서 밝힌 요청 사항에 대한 복지부의 입장을 물었다. 이날 박 위원장은 "두 단체가 몇 가지 참여 원칙을 밝혔다. 가장 먼저 조건으로 들고 있는 것이 바로 의과대학 학생이 제출한 휴학계가 여야의정협의체 발족에 앞서 대학의 자율적 의사에 따라 허가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휴학 처리는 법령과 학칙에 따라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협의하겠다"며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동맹 휴학은 법령과 학칙에서 정하는 정당한 휴학 사유는 아니다. 그렇기에 그것을 먼저 확인하는 절차

2024.10.2312:44

"책임자 사과와 문책이 우선"이라던 의학회장, 돌연 협의체 참여 선언...의료계 반발 '일파만파'

'현상황 묵과 힘들다'는 대의 내세웠지만 명분 부족…협의체 참여 지지한 임현택 회장은 탄핵 정국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이번 의정갈등 상황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학회와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전날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하겠다고 발표하자, 의료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협의체 제안이 9월 초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로부터 처음 나왔을 때 의대 교수 단체 등은 내심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대화가 시작돼야 갈등을 풀어갈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울의대 교수비대위는 9월 6일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제안을 환영한다. 협의체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자"고 긍정적인 입장을 냈다. 하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협의체 참여를 반대했다. 대통령실 역시 의료계가 협의체 참여를 위해 요구한 '2025학년도 증원 재논의' 등 선결조건을 수용하지 않으면서 한동훈 대표의 여야의정협의체 구성 제안은 두

2024.10.2311:40

조규홍 "의료대란, 여야의정 협의체 통해 해결할 것"…野 "야당 입장 점검해라"

[2024 국감] 대통령 사과 및 복지부 장∙차관 용퇴 요구 일축…野 전진숙 의원 "협의체에 전공의∙의협 불참" 지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여야의정 협의체를 통해 의료대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료대란 상황과 관련한 대통령의 사과와 복지부 장∙차관의 사퇴를 요구한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전 의원은 “신뢰 회복 없인 백약이 무효다. 전문가들은 올 가을, 겨울 의료현장의 혼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한다. 세간에서 의학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윤석열 세대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며 “이제 더 이상 시간이 없다”고 했다. 이어 “국무위원은 대통령을 바른 길로 가도록 보좌해야 한다. 현 사태 해결을 위해 대통령에게 퇴로 명분을 만들어 주는 것도 국무위원의 역할”이라며 “의정간 신뢰 회복 물꼬를 트기 위해 대통령에게 사과 필요성을 진언 드리길 바란다. 그리고 스스로 용퇴하라”고 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의료개혁은 일부 의사단체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협의체에서 잘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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