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감] 대한결핵협회, 결핵검진보다 마약검사에 집중?…이만희 "본말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검사, 결핵검진의 2.5배…지역별 검진단가도 최대 2배 이상 차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국민의힘)은 대한결핵협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협회의 결핵검진 사업이 일부 지역에만 국한되고 지역별 검진단가에도 상당한 편차가 발생하는 등 사업 운영 전반에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20일 밝혔다. 이 위원장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결핵 고위험국가 등으로부터 지난해 9만5596명, 올해는 11만7113명이 농어촌 등에서 계절근로자로 배정됨에 따라 협회는 지난해부터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결핵검진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결핵검진 실적은 충남과 경북 일부에 한정하며 4839명에 불과한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마약검사는 1만 2475명으로 결핵검진 인원의 약 2.5배에 달했다. 특히 마약검사의 지역별 단가도 천차만별이었다. 전북은 1인당 2만 5000원, 강원은 3만원, 충남은 2만3000원에서 4만원인 반면, 경북은 5만원으로 최대 2배의 차이가 발생했다. 실제로 재정자립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