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508:35

미국에서 전문의하면 연봉 5억에 휴가도 30일 이상…"정부 의대증원 고집, 젊은의사 해외 유출 못막아"

영상의학회, 미국·캐나다·뉴질랜드 등 진출 의사와 정보교류 장 마련…캐나다는 25년간 의사 형사처벌 0건·미국은 연구시간도 보장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미국에서 전문의 자격만 인정되면 최소 연봉이 5억원부터 시작한다." 전공의들의 수련병원 이탈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로 눈을 돌리는 젊은 의사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발맞춰 일부 학회는 해외에 먼저 진출한 의사들과 젊은 의사들이 서로 소통을 통해 한국와 해외 의료 환경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영상의학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기 학술대회에 캐나다, 미국, 뉴질랜드 등 현지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수들을 초청해 젊은 의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해당 세션은 큰 호응을 얻어 좌석이 부족해 많은 인원이 강의를 서서 들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해외 교수들은 국내 젊은 의사들이 해외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 의료의 우수성이 인정되면서 해외 진출 경로가 많아짐과 동시에 진출 조건도 다소 완화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연봉, 워라밸, 진료 위험부담

2024.09.1311:50

가정의학회, 소화기내시경학회 내시경분야 질평가 독점 비판…"타 학회 내시경 교육 전문성 인정해야"

내년도 암검진 질평가 앞두고 공단 내시경분야 질평가 개선 촉구…행정소송도 불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가정의학회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5주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암검진 질평가에서 가정의학회의 내시경 교육에 대한 정당한 인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13일 가정의학회는 성명서를 내고 공단이 내시경 분야 질평가를 강화하면서 제한된 학회만의 소화기내시경인증의만을 인정하는 시스템에 대해 비판을 제기했다. 현재 공단의 암검진 내시경분야 질평가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만의 소화기내시경인증의만 취득하면 모든 질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해당 학회의 소화기내시경인증의가 아니면 사후에 아무리 노력해도 근본적으로 우수 평가를 받기 어렵다. 가정의학회는 "이런 폐쇄적 시스템은 질평가 고유의 목적을 넘어 카르텔에 의한 장벽이 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의심이 오해라면, 그런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질평가 지침으로 의료계는 서로 합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학회는 "가정의학회와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내시경검사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내시경검사 교육 및 인증 작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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