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학이 무너지고 있다…MD 교수 중 38% 5년 내 퇴임, 신규 진입은 '제로'
의사 기초의학 교수·학생 멸종 위기…국가 기초의학 연구소 설립·MD 비율 제도화·보상확대·병역 제도 정비 등 제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정부가 의사과학자 양성 의지를 내세우고 있지만, 그 핵심 기반인 기초의학이 구조적 붕괴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에 국가 단위 연구소 설립, MD 기초 교수 비율 제도화, 경제·제도적 지원, 병역 제도 정비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대한의학회와 대한기초의학협의회는 12일 서울대 의과대학 교육관에서 '대한민국 기초의학의 위기와 도전'을 주제로 2025 기초의학진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려의대 유임주 교수(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 경희의대 허영범 교수(대한기초의학협의회 회장), 연세의대 이민구 교수(한국의사과학자협회 부회장), 서울의대 김종일 교수(한국의사과학자협회 회장)는 기초의학 분야가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며,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기초의학 전임교수는 1638명이며, 이 중 전통 기초의학 교수는 1316명이다. 병리학·예방의학을 제외한 전통 기초의학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