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713:12

[의사 총파업] 박지현 회장 “복지부 업무개시명령, 모든 의‧정 신뢰 깨는 행동...사직서 준비했다"

"현재 상황에서 의사의 길 맞는지 의문...의대생과 전임의, 개원가까지 통합하는 투쟁 계획 준비 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회장이 "보건복지부가 26일부터 개별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해 모든 의‧정 신뢰가 깨졌다. 사직서를 준비해둔 상태다"라고 말했다. 박 회장을 포함한 수많은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도 이런 상황에서 의사가 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27일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 온라인 단체행동' 출현 이후 메디게이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병원 측으로부터 업무개시명령서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나도 사직서 작성을 마쳤다"라며 "나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젊은의사들이 현재 상황에서 의사의 길을 걷는 것이 맞는지 결정해야 했다. 이런 이유로 사직서를 작성하는 5차 단체행동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간담회에 과정에서 (무너졌던 정부와의) 신뢰가 회복됐고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의사의 본분을 다하자고 결정해 선별진료소에서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하

2020.08.2311:09

"전공의 파업에 교수들, 선배 의사들도 응원...정부가 의료인을 물건 취급하고 정치에 얽매인 정책 실현에 다같이 분노"

서울아산병원 서재현 전공의 대표 "의료정책은 전문가 의견 반영돼야...전공의 없으면 안돌아가는 의료환경 개선 시급"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국 전공의들이 의대정원 증원 등의 정부 정책을 반대하며 21일 연차별 파업을 시작한데 이어 23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전공의들은 각 수련병원별로 모여 가운을 벗은 다음 성명서를 낭독하고 가운을 고이 접어둔 상태로 일제히 병원을 떠났다.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10여명은 23일 오전 7시 병원 동관 로비에서 이 같은 단체행동을 펼쳤다. 이날 만난 서울아산병원 서재현 전공의 대표(정형외과 레지던트 4년차)는 "전공의들은 의료현장에서 정치에 얽매인 정책 실현에 대한 분노, 그리고 의료인을 대하는 정부의 태도 때문에 병원 밖으로 나가고자 한다"라며 "정부가 의료인을 마치 물건 취급을 하거나 기만하는 듯한 태도에 견디기가 힘들다. 정부가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인들을 이해하고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전공의 대표는 환자들을 생각해서 진료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는 정부의 주문에 "전공의는 교육수련을 받는 피교육인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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