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12:07

의협이 의대생 '방패막이'로?…의협 정총서 의대생 복귀 '갑론을박'

[의협 대의원총회] 홍순철 대의원 "협회가 의대생 법적 소송 지원하는 것 잘못" VS 김택우 회장 "미래 회원, 문제될 것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27일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과정에서 의대생 복귀 문제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시작은 의대생 제적과 휴학 등 학사적 불이익에 대응하기 위해 의협이 법률 자문 등 지원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감사단 권고사항이었다. 해당 권고에 홍순철 대의원(대한의학회, 고려의대 교수)은 "의대생은 의사도 의협 회원이 아니다. 그동안 의협은 의대생들이 성인이니 스스로 의사결정을 한다는 입장만 냈다. 지금 상황에선 앞으로 의대생 교육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협도 잘 알고 있다"그런데 의대생들에게 문제가 됐을 때 법적 소송을 의협에서 지원하는 것을 감사 수임사항에 포함시키는 것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 대의원은 "개인적으로 의대생들이 지금 복귀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의협에서 의대생 관련 입장을 명확히 했으면 한다. 의협이 계속 의대생들을 방패막이로 쓸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강도 높은 비판이 나오자 김택우 회장이 해명을 위해 직접 나섰다. 김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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