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보건의료 빅데이터·AI 창업경진대회 성료…304개 팀 참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 가운데, 올해 경진대회에 총 304개 팀이 참여해 1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평원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년 보건의료빅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종 발표평가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심평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보건의료 분야의 AI 혁신을 이끌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경진대회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304개 팀이 참가해 지난해 122개 팀보다 약 149% 증가했다. 심평원은 보건의료와 AI, 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로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인터뷰 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16개 수상 후보팀을 선정하고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부문별 수상팀을 확정했다. 특히 2026.07.24
“과잉진료, 의사 탓만 할 수 있나”…실손보험이 평범한 의사도 비급여로 내모는 구조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최근 과잉진료를 막겠다며 도수치료를 관리급여로 전환하고 비급여 관리 강화에 나선 가운데, 실손보험과 비급여 중심의 의료기관 수익구조가 의사의 진료행태까지 왜곡하는 악순환을 만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나라의 낮은 급여 수가와 행위별 수가제, 가격과 이용량을 통제받지 않는 비급여, 높은 실손보험 보장률이 맞물리면서 평범한 의사도 비급여 진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지적이다. 개별 비급여 항목의 가격만 규제할 것이 아니라 실손보험과 급여 수가, 의료기관 수익구조를 함께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단국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안상현 교수와 단국대 의대 가정의학교실 정유석 교수는 최근 한국의료윤리학회지에 게재한 ‘실손보험은 의사의 진료행태를 어떻게 왜곡하는가?: 실손보험의 과잉진료 유도 기전과 구조적 해법’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실손보험을 중심으로 ▲비급여 진료 팽창 ▲의사·환자의 도덕적 해이 ▲의사와 환자의 암묵적 공모 ▲건 2026.07.24
대한고혈압학회, 고위험군 고혈압 환자 급여기준 보완 의견서 전달
대한고혈압학회가 동반질환 및 합병증을 가진 고위험군 고혈압 환자가 ‘고혈압 진료지침 2026’에 맞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회에 고혈압약제 급여기준 보완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학회는 현행 건강보험 고혈압약제 급여기준이 동반질환이나 합병증이 없는 일반 고혈압 환자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심혈관질환, 당뇨병, 만성콩팥병, 뇌졸중 등 고위험 환자군에 대한 급여 적용 원칙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혈압 진료지침 2026’에서는 동반질환 및 합병증이 있는 고위험 고혈압 환자의 목표혈압을 130/80mmHg 미만으로 권고하고 있지만, 현행 급여기준은 이러한 최신 진료 원칙과 괴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학회는 이런 정합성 부족으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고위험 환자군에 대한 적시 치료 시작, 약물 증량, 병용요법 적용이 어려운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고혈압약제 급여기준에 ‘동반질환·합병증이 있는 고위험 고혈압 환자’ 2026.07.23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최근 5년 신의료기술평가 실적 분석 발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최근 5년간(2021~2025년) 신의료기술평가 운영 실적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22일 공개한 결과, 평가가 완료된 기술 중 60.3%인 214건이 의료현장에 도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NECA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신의료기술평가 접수는 총 610건이었다. 이 중 취하·반려·비대상 등으로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235건과 평가 중인 20건을 제외한 355건이 평가 완료됐다. 평가 완료 기술 중 안전성과 유효성이 인정돼 의료현장 진입이 가능한 기술은 214건(60.3%)이었다. 나머지 141건(39.7%)은 추가 근거 축적이 필요한 연구단계 기술로 분류됐다. 기술 유형별로는 처치 및 시술이 263건(43.1%)으로 가장 많았다. 기타검사 190건(31.1%), 체외진단검사 157건(25.7%)이 뒤를 이었다. 체외진단검사 비중은 2021년 41.1%에서 2025년 17.9%로 감소한 반면, 기타검사 비중은 같은 기간 16.1%에서 41.5%로 증가했다. 연구 2026.07.23
지역·필수·공공의료 붕괴 막겠다며 5조원 투입…이재명 정부 '재정 처방' 통할까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이재명 정부가 지역·필수의료 회복을 위해 국가재정과 건강보험을 합쳐 5조원 안팎을 투입하는 대규모 재정 처방을 내놨다. 내년부터 1조2000억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해 지방정부가 지역 의료체계를 직접 설계하도록 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지원을 확대한다. 건강보험에서는 지역 우대수가 4000억원을 도입하고 중증·응급, 모자·소아, 회복·재활 등 필수의료 분야에 매년 3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앞서 윤석열 정부도 2028년까지 필수의료에 건강보험 재정 10조원 이상을 투입하고 의료개혁에 5년간 30조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그러나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 추진 과정에서 의료계와의 갈등이 장기화되고 의료공백까지 발생했던 만큼, 이재명 정부의 재정 투입이 실제 지역의료 회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의료계와의 충분한 협의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열린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 2026.07.23
보라매병원, 중대재해 예방 안전라운딩 실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병원 내 주요 건설·설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라운딩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전라운딩은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과 설비 업무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목적도 담고 있다. 안전라운딩은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송경준 병원장을 비롯해 진료부원장, 안전국장, 안전총괄부장, 안전총괄과장, 시설팀장, 시설파트장,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중대재해전담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점검은 공사현장과 주요 설비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주요 점검 대상은 4동(진리관) 승강기 교체공사 현장,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건립 현장, 2동(행복관) 방재실·기계실·전기실이다. 현장에서는 떨어짐 및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현황과 노후 설비의 위험요인, 개선조치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송경준 병원장은 "안전은 병 2026.07.23
온코소프트 AI 컨투어링, 국내외 연구서 근거 축적…한국인 1200명 연구부터 일본 전립선암 검증까지
방사선 치료 소프트웨어 온코소프트 '온코스튜디오' 방사선치료는 종양은 정밀하게 제거하고 정상 조직의 손상은 최소화해야 하는 치료인 만큼 치료계획의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컨투어링(윤곽화)과 치료계획 수립은 많은 시간과 숙련도가 필요한 작업으로, 최근에는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일관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온코소프트는 AI 자동 컨투어링 소프트웨어 '온코스튜디오(OncoStudio)'를 시작으로 치료계획시스템(TPS) '온코플랜(OncoPlan)'으로 이어지는 방사선치료 전주기를 아우르는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는 회사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온코소프트 기획을 통해 AI가 방사선치료 워크플로우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국산 솔루션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①수일 걸리던 암 치료 컨투어링 '온코스튜디오'로 단축…의료진, 부담 ↓ 치료 집중도 ↑ ②AI 컨투어링, 국내외 연구서 근거 축적…한국인 1,200명 연구부터 일본 전 2026.07.22
이대목동병원, 젊은 유방암 환자 국소 재발 위험 분석
이대목동병원 외과 이장희 교수 연구팀이 40세 이하 젊은 유방암 환자는 고령 환자에 비해 국소 재발 위험이 4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Acta Oncologica’에 최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는 2003년 6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두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은 40세 이하 유방암 환자 288명과 55세 이상 환자 830명을 대상으로 병리적 특성과 예후를 비교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젊은 유방암 환자는 생물학적으로 공격적인 특성을 보여 예후가 나쁠 것으로 알려져 왔다. 분석 결과 젊은 환자군은 고등급 종양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재발 없는 생존율(RFS)과 원격 재발 없는 생존율(DRFS)은 두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국소 재발 위험(LRRFS)은 젊은 환자군에서 더 높았다. 특히 호르몬 수용체 양성/HER2 음성 유방암 환자군에서 젊은 나이가 국소 재발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 확인됐다. 이 경우 고령 환자 대비 국소 재발 위험이 4배 이 2026.07.22
정부, 동네의원·보건소에 AI 패키지 보급…응급환자 이송부터 병원 선정까지 AI 적용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을 인공지능(AI)으로 보완하기 위해 전국 보건소와 취약지 의원에 AI 진료·행정 지원 도구를 보급하고, 응급환자 이송부터 적정 병원 선정까지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통합 AI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2029년까지 전국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72곳을 중앙 AI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공공의료 AI 고속도로’도 추진한다. 공공·임상·연구데이터를 결합한 국가 보건의료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국내 임상데이터를 학습한 한국형 의료 AI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청와대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AI 기본의료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은 ‘생명을 위한 AI, 모두가 누리는 의료혁신’을 비전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AI 의료혁신 ▲전국 어디서나 첨단의료를 이용할 수 있는 AX 기반 구축 ▲지속 가능한 AI 의료혁신 생태계 조성 등 3대 전략과 10대 정책과제로 2026.07.22
삼성서울병원, 심장판막질환 산모 30년 출산 기록 분석 결과 발표
삼성서울병원 박성지 순환기내과 교수와 오수영 산부인과 교수, 강북삼성병원 신혜영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심장판막질환을 가진 산모 138명의 30년간 출산 기록을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4년 1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받은 판막질환 산모 138명을 대상으로 임신 및 분만 과정을 분석했으며, 이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JKMS)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 기간 중 산모 사망 사례는 0건으로 기록됐다. 유산 또는 사산도 5건(3.6%)에 그쳤다. 산모의 평균 연령은 32세였으며, 판막질환 중증도는 경도 46명(33.3%), 중등도 67명(46.8%), 중증 25명(18.1%)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판막질환의 해부학적 중증도보다 임신 초기의 기능적 상태가 예후를 더 정확히 예측한다고 밝혔다. 임신 초기 일상 활동 시 숨참이나 피로감이 있는 상태(NYHA class 2 이상)와 임 2026.07.22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