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7.24 09:51최종 업데이트 26.07.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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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보건의료 빅데이터·AI 창업경진대회 성료…304개 팀 참여

AI 혁신성 중심으로 16개 수상팀 선정…최우수상에 약국형 의약품 탐색 키오스크·필수의료 공백 예측 솔루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2일  ‘2026년 보건의료빅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 가운데, 올해 경진대회에 총 304개 팀이 참여해 1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평원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년 보건의료빅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종 발표평가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심평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보건의료 분야의 AI 혁신을 이끌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경진대회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304개 팀이 참가해 지난해 122개 팀보다 약 149% 증가했다.

심평원은 보건의료와 AI, 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로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인터뷰 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16개 수상 후보팀을 선정하고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부문별 수상팀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평가기준에 ‘AI 혁신성’을 새롭게 반영해 AI 기술을 핵심적으로 활용한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수상팀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2개 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 14개 팀이 수여됐으며, 총상금은 2160만원이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Pill Good’팀의 ‘국내 최초 AI 기반 약국형 일반의약품 탐색 키오스크’가 차지했다. 해당 팀에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GMG’팀의 ‘지역별 필수의료 공백 및 응급이송 취약성을 예측하는 B2G 정책 의사결정 보조 솔루션’이 선정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우수상은 ‘㈜에이닷큐어’팀, 아이디어 기획 부문 우수상은 ‘Fearless After Cancer’팀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Cichl(씨클)’팀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 ‘레브히트’팀에 돌아갔다.

부문별 수상팀은 오는 9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을 얻어 대통령상에 도전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수상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빅데이터 활용 지원과 관련 법률·쟁점 및 발표 역량 교육, 전문가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 제공, 데이터 제공 수수료 면제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와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증설·이전과 ‘HIRA AI 윤리 원칙’ 선포 등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및 AX 추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분야 AI 선도기관으로서 전문 교육과 컨설팅, 투자유치 연계 등 후속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 AI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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