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브레인스팀, 중국 최대 재활의료기기 기업 슈란과 70억 공급계약
리메드브레인스팀은 지난 16일 슈란과 포터블 경두개자기자극기(TMS) ‘BrainStim-100’ 및 포터블 근육케어 기기 ‘MUSFIT’ 공급을 위해 중국 최대 재활의료기기 기업 슈란(Xulan)과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회사는 향후 5년간 최소구매수량(MOQ) 기준 약 500만 달러(약 70억 원) 규모의 수출 물량을 확보했다. 안정적인 물량 보증으로 해외사업의 지속성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슈란은 2002년 설립된 중국 대표 재활의료기기 기업으로, 중국 전역 수천 개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리메드브레인스팀은 이를 통해 중국 내 빠른 시장 진입과 판매망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메드브레인스팀 이상용 대표는 "이번 계약은 한국 전자기장 기술의 우수성이 중국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대형 장비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소형화·경량화를 실현한 기술 경쟁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밝 2025.10.17
카카오헬스케어-DB손해보험, '만성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현물급부' 서비스 출시
카카오헬스케어가 DB손해보험과 손잡고 보험업계 최초로 ‘만성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현물급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보험을 결합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만성질환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건강할 때 준비하는 행복케어 종합보험 2510’이다. 카카오헬스케어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기기와 전문 상담 서비스를 현물급부로 직접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 앱으로 일상 속에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지원해 온 노하우를 담았다. 현물급부는 질병 진단 시 진단비 보험금을 대신해 질병 치료 및 관리에 필요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보험사에서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용 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현물급부로 제공하는 것은 업계 최초의 시도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질병 2025.10.17
지멘스 헬시니어스, KRDMS 한국의료초음파연수원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미국 SDMS로부터 인가받은 국내 유일의 ARDMS CME(Continuing Medical Education)인정 기관인 KRDMS 한국의료초음파연수원(The Korean Registry for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 이하 KRDMS)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초음파 장비와 기술력, KRDMS의 숙련된 강사진과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상호 활용하여 초음파 진단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신 초음파 장비와 KRDMS의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운영 ▲ 세미나, 워크숍, 심포지엄 등 공동 행사 개최 및 홍보 ▲ 학회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학술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지멘스 헬시 2025.10.17
보건의료 위기 '심각' 단계 20일 해제…의료대란 종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1년 8개월간 이어져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와 비상진료체계가 해제된다. 지난해 정부의 의대증원 2000명으로 촉발된 의료대란이 공식적으로 종료되는 셈이다.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공의 복귀 후 의료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심각단계를 20일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2월 의대증원 2000명 등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대거 사직하자 보건의료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왔다. 정 장관은 “새 정부 출범 후 의료계와 소통을 복원하며 상당수 전공의가 현장으로 돌아왔다”며 “현재 진료량은 평시의 95% 수준으로 회복됐고, 응급의료도 수용 능력을 거의 회복했다”고 했다. 심각 단계가 해제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수가 제도는 이달 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의결을 통해 조정할 예 2025.10.17
강남언니, 중국·대만 UNNI 서비스 시작…6개 국어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
글로벌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K-미용의료 외국인 환자 유치 서비스 ‘언니(UNNI)’의 중국·대만 버전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오픈을 통해 강남언니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태국어에 이어 중국·대만의 중국어 간체, 번체까지 총 6개 국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입지를 확대한다. 강남언니는 회원가입 시 ‘국가 및 지역’을 선택하거나 기기 언어에 따른 환경 설정을 지원해, 중국·대만 이용자가 보다 쉽게 자국 언어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현지 유저는 한국 피부과 및 성형외과가 제공하는 시술·성형 이벤트 정보를 확인하고, 관심 있는 병원과 채팅 상담을 통해 내원 문의 및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시술명은 기계 번역 시 외국어로 어색하게 전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미용의료 전문가들의 반복 검수를 거쳐 보다 자연스럽고 신뢰도 높은 언어로 제공했다. 강남언니는 이미 일본과 태국에서의 글로벌 진출 성 2025.10.17
한국오므론헬스케어, 고혈압&부정맥 인식 조사 결과 공개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오므론 컴플리트(Omron Complete)' 국내 론칭 1주년을 맞아 실시한 고혈압 및 부정맥 인식 조사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엠브레인에 의뢰해 9월 3일부터 9월 9일까지 20세에서 69세 성인 남녀 500명(일반인 300명, 고혈압 질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오므론 컴플리트는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다. 심방세동·빈맥·서맥 등 부정맥과 혈압 변동 추이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측정 중 움직임을 감지하는 ‘체동 감지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올바른 자세로 정확한 측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측정된 결과값은 오므론헬스케어의 전용 모바일 앱인 ‘오므론 커넥트’에 웨이브폼(Waveform) 형태로 저장된다. 이는 생체 신호를 시각화한 그래프로,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2025.10.17
루닛-리벨리온, 글로벌 AI 사업개발 협력 MOU 체결…"의료AI 혁신으로 글로벌 도약"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AI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AI 혁신 및 글로벌 AI 사업개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리벨리온은 추론 연산에 최적화된 AI반도체(NPU)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양사는 의료 특화 AI 모델과 NPU 기반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국내 버티컬 AI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실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우선 양사는 각종 정부 과제에 참여해 루닛의 차별화된 의료AI 모델과 리벨리온의 저전력 고성능 NPU를 결합해 대국민 의료 서비스를 구현하고, 의료AI 접근성과 비용효율성,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힘을 합친다. 특히 각종 정부 과제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버티컬AI 중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의과학 특화 AI 모델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버티컬 AI의 활성화에 기여한다. 또한 글로벌 사업개발 협력으로 양사가 구축한 국산 AI솔루션의 해외수출에도 나선다. 루닛의 의료AI 모델들과 리 2025.10.16
양산부산대병원, 캐논메디칼시스템즈와 CT 기반 임상 연구 관련 업무협약 체결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4일 교수연구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와 CT 기반 임상 연구 및 영상진단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병원에 도입된 최상위 CT 장비 ‘Aquilion ONE Insight Edition’의 임상 활용을 극대화하고, 의료영상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의료진의 실제 임상 수요를 반영한 기술 지원 ▲CT 활용 연구과제 공동 수행 ▲데이터 분석 및 학술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필요에 따라 협력 범위를 다양한 영상진단 장비와 질환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밀의료와 영상진단 연구를 한층 고도화하고, 환자 진단 및 치료 수준을 높여 지역 대표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이 체감할 수 있는 진단 정확도 향 2025.10.16
수련협의체, 복귀 전공의 전문의 시험 일정 결론 못 내…23일 의학회 회의 '분수령'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9월 복귀 전공의들의 전문의 시험 일정을 놓고 보건복지부의 장고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대한의학회 회의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수련협의체는 이날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40분가량 회의를 진행했지만, 9월 복귀 전공의들에게 내년 2월 전문의 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할지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앞서 2월 응시를 열어줘야 한다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의학회 등의 의견을 반영해 ‘전공의 수련 관련 제도 개선(가안)’을 마련했다. 9월 복귀자들에게 2월 시험 응시 기회를 주고, 합격자들에게 남은 6개월 수련을 마친 후 전문의 자격증을 발급하는 방식이다. 하반기 인턴 수료 예정자들에 대해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선발시험 응시를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됐었다. 하지만 이 같은 방안을 놓고 의료계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면서 실제 2월 응시가 허용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2025.10.16
남인순 의원 "응급환자 생존율 높이는 닥터헬기 착륙장 적극 확충해야"
우리나라에서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서 10개소 중 6개소 꼴로 닥터헬기(응급의료 전용헬기) 인계점(이착륙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은 15일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국내 유인도서 중 닥터헬기 인계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육지와 연결된 연륙도서를 제외한 전체 유인도서 320개소 중 인계점이 있는 도서는 36.6%인 117개소에 불과하며, 63.4%인 203개소는 인계점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유인도서가 가장 많은 전남의 경우 유인도서 232개소 중 인계점이 있는 도서는 30.2%인 70개소였으며, 충남은 유인도서 29개소 중 48.3%인 14개소, 인천은 유인도서 27개소 중 77.8%인 21개소, 전북은 유인도서 18개소 중 22.2%인 4개소, 제주는 유인도서 8개소 중 75.0%인 6개소, 경기는 유인도서 3개소 중 66.7%인 2개소에 인계점이 있는 것으로 2025.10.16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