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 씨티바이오와 기술협력 계약 체결
프리시젼바이오가 면역진단 제품 성능 개선을 위해 씨티바이오와 기술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프리시젼바이오는 고민감도 검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기존 TRF(시분해형광, TimeResolved Fluorescence) 기술에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알고리즘을 더해 제품경쟁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협력계약을 통해 부여받은 알고리즘은 모든 면역진단제품에 적용 가능하며, 이를 활용한 제품은 국내외에서 제한 없이 판매 가능하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정밀도 향상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단사업 전반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7.16
프로티나, 공모가 1만4000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1199:1
프로티나가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프로티나는 8일부터 14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선 전체 공모 물량의 73.3%인 109만9650주 모집에서 2342개 기관이 참여, 총 13억1870만5000주가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1199: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의 99%(가격 미제시 포함) 이상이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이에 회사는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210억원이며, 상장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1510억원 규모다. 프로티나는 특히 수요예측에서 기술 이해도가 높은 해외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중동 국부펀드, 미국계 헬스케어 운용사 등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프로티나 윤태영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SPID(Single-molecule Protein I 2025.07.16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완치 목표로 적극 치료할 마지막 단계…보조요법 급여 확대되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조기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은 90% 이상으로 타 질환 대비 높은 편이지만, 재발 고위험 환자에서는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아지는 알려져있다. 특히 초기 1~2년 사이 재발률이 높고 재발을 경험한 환자의 50% 이상이 또다시 재발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만큼, 재발과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효과적인 수술 후 보조요법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다. 국내에서는 버제니오가 HR+/HER2- 림프절 양성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첫 CDK 4&6 억제제로 2022년 도입됐지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되지 않아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가 많다. 전문가들은 30~40대 젊은 유방암 환자가 많이 증가하는 만큼 버제니오 보조요법의 급여 적용이 빠르게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릴리가 16일 '버제니오 미디어 세션'을 열고 조기 유방암의 최신 지견과 재발 고위험 환자들을 위한 수술 후 보조요법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고대안암병원 종양내과 박 2025.07.16
30:1 경쟁 뚫은 혁신 기업 한자리에…인천 대표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IR 성료
빅웨이브(BiiG WAVE)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열었다. 올해 빅웨이브에는 총 306개 기업이 지원하며 30:1이 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딥테크' 5개사와 '바이오·헬스케어' 5개사로 구성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스타트업들은 ▲전기차 충전 통합 플랫폼 ▲수소충전장비 및 연료전지 발전기 ▲물류 상하차 자동화 ▲차세대 양자 보안 기술 ▲AI를 활용한 심전도 분석 솔루션 ▲다양한 경로를 활용한 혁신 신약 개발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기술력과 성장 비전을 발표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는 밴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는 대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빅웨이브는 지원 대상 선발 단계에서부터 투자자와 2025.07.16
GHMC, 피알봄과 전략적 파트너십 통해 한국 헬스케어 시장 진출
독립 헬스케어 에이전시 파트너십인 GHMC(Global Health Marketing & Communications)가 16일 한국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전문 PR 회사인 피알봄이 GHMC 글로벌 네트워크에 공식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GHMC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규제가 까다롭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의 역량을 확장하게 된다. 2015년 설립된 피알봄은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로, 헬스케어 관련 규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고객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탄탄한 명성을 쌓아왔다. GHMC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인 클레어 엘드리지(Claire Eldridge)는 "피알봄은 GHMC 네트워크에 매우 의미 있고 시의적절한 파트너로 합류했다"며 "한국 시장에 특화된 그들의 탁월한 인사이트와 검증된 전문성이 GHMC 고객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 2025.07.16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이비스, AI 기반 HER2 진단 생태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5일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비스와 AI 기반 HER2 진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방암의 새로운 HER2 분류 체계에 부합하는 HER2 진단을 지원하고 국내 유방암 환자들이 혁신적인 치료 기회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HER2는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형(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단백질로,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바이오마커다. HER2가 발현될 수 있는 다양한 암종 중에서도 특히 유방암은 HER2 발현 정도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질 수 있어, 유방암 환자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선 정확한 HER2 진단이 권장된다. 또한 최근 유방암 치료 분야에서는 기존 HER2 양성과 음성으로 나뉘었던 이분법적 구분을 2025.07.16
2분기 1억 달러 이상 투자유치 바이오헬스 기업 중 AI 기반이 62%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025년 2분기 글로벌 벤처 투자액은 9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고 대형 투자 라운드에 자본이 집중되는 현상이 더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투자액의 약 45%에 해당하는 400억 달러가 인공지능(AI) 분야에 유입됐고, 이어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가 148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AI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도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규모 자금이 쏠렸다. 에이브릿지 커뮤어 등 AI 기반 스타트업 투자 자금이 전체의 62% 차지 15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인 락헬스(Rock Health)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AI 기반 스타트업이 디지털헬스 VC 투자 자금의 62%를 차지했다. 라운드당 평균 자금 조달 규모는 AI 스타트업이 3440만 달러로, AI 기반이 아닌 스타트업 1880만 달러보다 훨씬 높았다. 이러한 차이는 특히 일부 기업에 쏠린 대규모 투자에 의해 주도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2025.07.16
펩트론, 장기 지속형 치료제 플랫폼 적용한 '루프원' 품목허가 획득
펩트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루프원은 펩트론의 장기 지속형 치료제 플랫폼을 적용해 승인 받은 첫 의약품으로 자체 생산하는 첫번째 상업 생산 제품이다. LG화학과 체결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에 따라 펩트론은 제조를, LG화학은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는 약 8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LG화학은 성장호르몬 제제 '유트로핀'을 통해 국내 소아 내분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연계 질환인 성조숙증 시장에서도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루프원은 현재 국내 출시된 류프로렐린 제제 중 유일하게 일본 다케다제약의 오리지널 제품 '루프린'과의 생물학적 동등성(BE)을 입증한 제품으로 일본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선진국 기준의 약물동력학(PK) 동등성까지 맞춘 의약품이다. 루프린 대비 약물의 입자 크기 및 주사 2025.07.15
5개 적응증 확대한 테빔브라, 지속가능한 면역항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비원메디슨코리아가 PD-1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주(성분명 티슬렐리주맙)가 6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도암, 위암, 비소세포폐암 1차와 2차 치료에 5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은 것과 관련, 그 임상적 의미와 치료 접근성 계획 등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비원메디슨 사명 변경의 의의와 '접근 가능한 혁신'에 대한 전사적 의지를 강조한 양지혜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했으며, 연세암병원 라선영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이세훈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해 식도암, 위암, 폐암 치료 영역에서 테빔브라가 보여준 생존율 개선과 함께 테빔브라의 차별화된 작용기전, 환자 접근성 향상에 대한 임상적 근거를 공유했다. 테빔브라의 적응증 확대는 글로벌 핵심 임상연구 프로그램인 RATIONALE 시리즈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특히 식도암 1차 치료 기준 국내에서 유일하게 PD-L1 발현율과 관계없이(All-comer)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면역항암제라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기존 2025.07.15
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태국에 첫 수출 성사
와이브레인이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을 태국에 첫 수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태국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인터파마 메디테크(Interpharma MedTech)를 통해 진행됐다. 인터파마 메디테크는 태국 5대 제약사인 인터파마(Inter Pharma Public Company)의 계열사로, 태국 최고급 사립병원 범룽랏 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 및 주요 대학 병원과 군 병원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첫 수출 물량은 마인드스팀 3대이며, 향후 태국 현지의 수요에 따라 물량은 지속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태국 수출 인허가는 2021년 이뤄진 마인드스팀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 허가와 CE 인증 등 태국 인허가 규정에서 인정하는 인증 자료를 활용해 까다로운 규제를 피해 진행 가능했다. 와이브레인은 식약처 인증을 활용해 진출 가능한 동남아 국가를 추가로 조사해 우선 수출 가능한 국가를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태국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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