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빠진 의료기사법 논란, 의료계 반발 확산…제2 간호법 우려 이유는?
의사 개입 축소 가능성…의료계 ‘환자 안전 위협’ 반발 확산에 릴레이 반대 성명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사의 지도 의무를 사실상 축소하는 의료기사법 개정안이 조만간 국회 법안소위에 상정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의료계의 반발이 조직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경상북도 등 시도의사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 정형외과의사회, 신경외과의사회 등 각 직역 의사회들도 잇따라 성명을 내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내부에서는 “간호법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도 감지된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기사의 업무 범위를 조정하는 의료기사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 상정될 가능성 감지됐으나 반대 여론이 거세지면서 법안 상정이 미뤄졌다. 해당 개정안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 공동 발의한 법안으로, 의료기사의 업무 수행 기준을 기존 ‘의사의 지도 아래’에서 ‘지도 또는 처방·의뢰에 따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