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협 주신구 회장 "물러날 곳 없다…전국의사노조 건설해 정부와 싸우자"
"의협, 체제 순응, 강제지정제 문제제기도 안 해"…"관리급여·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은 포퓰리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이 봉직의·교수·전공의·개원의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의사노조를 건설해 정부와 맞서 싸우자고 제안했다.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면서, 이에 제동을 걸어야 할 대한의사협회는 체제 순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회장은 1일 '시작하는 봉직의를 위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2026년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 온라인 학술대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의료계의 상황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정부의 지속적인 보건의료에 대한 관리 통제는 전체 의사회원들을 참기 어려운 지경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관리급여 도입, 위수탁 제도 개편, 검체·영상수가 인하, 의대 정원 확대,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대·전남권 의대 신설 등을 거론하며 "이런 정책이 무분별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면 정부의 지향점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포퓰리즘 정책을 통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