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있다고 계약 자유까지 박탈하나"…의사 86.9% “당연지정제 폐지·선택계약제 도입 찬성”
병원의사협의회·미래의료포럼 647명 설문…의사 98.6% “현행 수가, 지속가능성 불충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사 10명 중 9명 가까이가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폐지 또는 선택적 단체계약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도 변경에 따른 국민 의료접근성 저하를 우려하는 응답도 37.4%에 달해, 향후 논의 과정에서 필수의료와 취약계층 보호 대책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미래의료포럼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지난 7월 2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의사 회원 6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응답자는 40대가 44.0%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8.3%, 50대가 17.6%로 뒤를 이었다. 근무 형태별로는 개원의가 36.0%, 봉직의가 30.4%를 차지했다. 수도권 근무자는 415명으로 전체의 64.1%였으며, 개원의와 봉직의를 합하면 전체 응답자의 66.5%였다. 설문결과, 당연지정제 전면 폐지 또는 선택적 단체계약제 도입에 대한 입장을 묻는 문항에는 562명, 86.9%가 찬성했다. ‘강하게 찬성한다’는 응답은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