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피부미용이 비중 1위지만 성장세는 약국이 1176.9% 증가 1위·한방은 193% 2위
성형 중심에서 피부미용 분야로 의료관광 소비 이동…의료 이용 후 쇼핑성 약국 방문 크게 늘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피부미용 분야가 서울 시내 전체 의료관광 진료과목 중 67.5%를 기록할 만큼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성장세는 약국과 한방의료가 각각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 데이터분석팀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방한 외국인 카드 소비 분석-서울 의료관광 심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외국인의 국내 의료기관 이용금액은 2211억원으로 지난해 1116억원 대비 98% 증가했다. 이는 유통, 영업, 숙박, 의류 등 주요 업종 중 가장 높은 성장세다. 의료 소비 중 92.8%가 서울시에 집중됐는데, 강남구가 39.8%, 서초구가 27.6%, 마포가 19.7%, 중구 7.5%, 용산구가 0.9%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부분 피부·성형 중심의 진료과목 선택이 주를 이었다. 다만 중구는 약국 소비 비중이 크게 증가했으며, 용산구는 한방 중심 진료가 이뤄졌다. 특히 서울 전체 진료과목 비중 중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