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근무시간 줄었지만 우울·자살생각 늘었다
젊은의사정책연구원, 전공의 수련 실태조사 보고서 공개…전공의 55.7% 보호수련시간 주 2시간 이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의 주당 근무시간이 줄고, 수련환경에 대한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지만 우울, 절망감, 자살생각을 경험한 비율은 되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산하 젊은의사정책연구원(젊의연)은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 전공의 수련 실태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공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2022년 77.7시간, 2023년 75.4시간에서 2026년 70.5시간으로 줄었다. 특히 인턴의 근무시간이 주 87.8시간엔서 75.7시간으로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올해 주 80시간 초과 근무를 경험한 전공의 비율도 27%로 2022년(52%), 2023년(55%)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정신건강 지표는 거꾸로 움직였다.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절망감 경험률은 24%에서 31%로, 자살 생각 경험률은 17%에서 23%로 상승했다. 주관적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는 응답도 42%에서 28%로 크게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