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4 의대생 '인기과' 노린다면…올해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달렸다
[의대생을 위한 전공 선택 가이드] 권양 메디프리뷰 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
[메디게이트뉴스] 올해 국내 전문의 합격자가 2800명에 그쳐 10년만에 500명이나 줄었다고 한다. 미용 일반의, 요양병원 당직등 수련없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증가한 것도 원인이겠으나, 4~5년의 힘든 수련기간과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을 보상 받을 수 있는 유망한 전공과의 감소가 더 큰 원인일 것이다. 개원가에서 인기과와 비인기과의 위상의 간극이 더 벌어지고 있다. 해외의대 출신 유입, 의대정원 증가, 간호법 등의 악재가 더 해질수록 전문성으로든 정책적으로든 어느 정도 보장받는 인기과들을 제외한 나머지 개원가에서 밥벌이가 쉽지 않은 소위 비인기과들의 급여수준과 처우가 점점 더 나빠질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도 이미 많은 학생들 사이에 자리 잡아서 ’인기과 아니면 수련을 할 필요가 없다’라는 가치관이 싹트고 있다 유망한 전공과, 속칭 인기과에 선발될수 있는 인원은 제한돼 있다. 인기과 전공을 위한 경쟁은 상상을 초월한다. 상위 30%의 내신으로 졸업해 지방의 모교 병원 정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