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01:52

한의협, 의과 침탈 비판한 의협에…"양당 대선 후보와 끝장토론 개최" 제안

"난임지원사업 효과성 입증됐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한의계와 정부부처가 협의할 사안" 반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최근 한의사들의 의과 영역 침범에 비판을 제기하며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제안한 대한의사협회를 향해 여야 대통령 후보와 함께하는 끝장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12일 한의협은 의협이 지난 8일 개최한 기자회견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한의협은 "의료계에 대한 대국민 신뢰와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부 비난을 한의사를 적으로 돌려 잠재우려는 속보이는 꼼수에 헛웃음만 나올 뿐"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8일 ▲한의사의 엑스레이,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리도카인, 스테로이드 등 의약품 사용 ▲한방난임지원사업 ▲한의사의 의과영역 진단서, 치매등급관련 의사소견서 발급 등 한의계의 의과영역 침탈행위에 대해 차례로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면서 한의협에 △한방 난임지원사업 효과성과 과학적 근거 △한의약 처방에서 중금속 약재 사용의 안전성 △한의대 교육과정과 의대 교육과정의 비교 검토 △한방 진단서의 법적 효력과 공신

2025.05.0821:33

도 넘은 한의계 의과 침탈 행위에 뿔난 한특위…"의사 역할 하려면 의사면허 취득해야"

한의사 엑스레이,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치매 진단서 발급 등 요청…한특위 "과학적 근거, 안전성 놓고 대국민 공개토론하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최근 한의계가 엑스레이·초음파 사용 확대, 전문의약품 사용, 한방난임지원사업, 치매 진단서 발급 등 의과 영역을 침범하려는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한특위는 의료의 영역은 과학적 검증과 환자 안전, 책임의 원칙에 따라 면허 범위내에서 구분돼야 한다며, 한의계에 과학적 근거와 법적 타당성,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공개 토론회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8일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최근 한의사의 의과영역 침탈행위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특위 박상호 위원장은 최근 한의계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사태로 촉발된 의료공백 사태에 필수·공공의료 분야에 한의사를 활용하라고 주장한 데 대해 비판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박 위원장은 "의과 영역은 단지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대체될 수 없다. 경찰이 부족하다고 경비원에게 수갑을 쥐어 줄 것인가? 판검사가 부족하다고 사법고시 강사로 재판

2025.04.2710:08

김택우 회장, 갈라지는 의료계에 내부 단합 강조…"젊은의사들, 선배 충고 귀기울여달라"

[의협 대의원총회] 의료계 함께 가야 멀리갈 수 있어…국민 공감하지 못하는 우리만 위한 과거 투쟁 방식 탈피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27일 의정갈등 해결 과정에서의 내부 단합을 강조했다. 의대생, 전공의 등 젊은 세대 의사들과 기성 세대 의사들이 갈라져선 안 된다는 것이다. 최근 의정갈등 문제를 푸는 과정에 있어 의협 집행부 내부에선 '이대론 돌아갈 수 없다'는 젊은 의사들과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해 일단 복귀해야 한다'는 기성 의사들 간 의견 충돌이 있어왔다. 이에 이날 의협 김택우 회장은 젊은의사들이 대정부 투쟁에 있어 선배 의사들의 충고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지난 총궐기대회를 통해 젊은의사들의 절박한 외침이 우리에게 깊은 책임감을 안겨줬다. 오늘 의대생들에게 준회원 자격을 부여하고자 한다. 젊은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현안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젊은의사들도 선배들의 경험과 연륜, 충고에 귀를 기울여달라. 함께 가야 멀리갈 수 있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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