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 전국 의료진 대상 '어게인 싱그릭스 심포지엄' 개최
한국GSK가 4월부터 전국 11개 도시(서울, 성남, 수원, 대구, 부산, 원주, 청주, 광주, 울산, 인천, 제주)에서 전국 내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 개원의 약 800명을 대상으로 ‘어게인 싱그릭스(Again Shingrix) 심포지엄’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한국 사회가 당면한 대상포진에 대한 질병 부담과, 역학 및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의 대상포진 예방에서 싱그릭스의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구에서 시작한 이번 심포지엄은 7월, 약 3개월간의 전국 대장정을 마치고 제주 지역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대상포진에 대한 질병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대상포진의 높은 요양급여 비용,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사회 및 개인 차원에서 질병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어, 대상포진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한 전략이 요구된다. 5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 2025.06.25
"린버크, 경구용 JAK 억제제로 첫 건선성관절염 급여 적용…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해소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건선성관절염은 피부와 관절에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는 전신성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가이드라인에 맞는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는 표적합성항류마티스제로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급여 적용을 받은 약물로, 초기에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그 효과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이나 건선성관절염과 같이 손가락에 병변이 있는 환자는 자가 주사가 어려운데, 이처럼 주사제 사용에 제한이 있거나 염려가 있는 환자에서 린버크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가 25일 한국애브비가 개최한 린버크의 성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관절염 환자 대상 보험급여 적용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JAK 1 억제제인 린버크는 1일 1회 경구용 치료제로, 하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활동성 건선성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6 2025.06.25
소아 크론병 치료, 인플릭시맵으로 치료 효과 극대화
최근 국내 의료진이 소아 크론병 치료에서 '인플릭시맵(Infliximab)'의 '치료 약물 모니터링 기반 선제적 치료 전략'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소아 크론병 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은실 교수, 경북대병원 강빈 교수, 삼성서울병원 최연호 교수 연구팀은 소화기분야 저명 저널(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을 통해, ‘치료 약물 모니터링 기반 선제적 치료 방식’이 기존 임상 치료 방식보다 치료 결과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플릭시맵은 크론병 치료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생물학적 제제다. 기존 크론병 임상 치료 요법의 경우, 초기 유도 요법 이후 8주 간격으로 유지 요법을 실시하는데 환자 증상이 좋지 않은 경우 유지 요법을 6주 혹은 4주 간격으로 단축해 진행한다. 그러나 유지 요법은 환자의 크론병의 증상 악화가 발생한 이후 실시하는 치료 전략이기 때문에 선제적 치료 2025.06.25
서울대병원, 당뇨병콩팥병 치료제 개발 단서 확인
최근 선천 면역 체계인 '보체 시스템'이 당뇨병콩팥병의 빠른 진행에 밀접하게 관여한다는 사실이 미국과의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윤동환 교수와 미국 UC Davis 대학의 마리암 아프카리안 교수 공동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및 미국 당뇨병콩팥병 코호트를 대상으로 표적 및 비표적 소변 단백체학 분석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당뇨병콩팥병은 고혈당과 동반 질환으로 인해 사구체와 신세뇨관이 손상되면서 단백뇨가 발생하고, 신장 기능이 점차 떨어진다. 다른 콩팥 질환에 비해 예후가 나쁘며, 현재 투석 환자의 절반은 당뇨병콩팥병에서 비롯된다. 최근 당뇨병 환자와 고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콩팥병의 유병율도 함께 증가하면서 사회적 부담 역시 가중되고 있다. 이 질환은 환자마다 질병 진행 속도가 다르며, 그 원인은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일부 환자는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약물 치료를 받더라도 당뇨병콩팥병이 진행되며, 진단 후 2025.06.25
린파자, 7년 장기 생존 입증한 난소암 이어 자궁내막암 적응증 추가하며 여성암 리더십 강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4일 서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미디어 세션을 열고 PARP 저해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의 여성암 관련 임상적 가치를 조명했다. 린파자는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전자 불일치 복구 결함이 없는(pMMR)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에서 화학요법과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 병용 후 질병이 진행하지 않은 환자에서 임핀지와의 병용 유지 요법을 승인받았다. 난소암과 유방암에 이어 자궁내막암 적응증을 추가하며 린파자는 여성암 분야에서 치료 저변을 확대했다. 이날 미디어 세션에는 린파자의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관련 주요 임상 연구에 참여한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가 린파자의 각 적응증의 최신 치료 동향과 주요 연구 결과 및 임상적 의의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교수는 '난소암 치료의 최신 동향과 PARPi 최신 업데이트' 주제 발표에서 린파자의 7년 장기 생존 데이터는 난소암 치료에 있어서 2025.06.24
테라펙스, BIO USA 2025서 TRX-221 연구 성과 발표…20여곳과 파트너십 논의
테라펙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행사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참가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테라펙스는 이번 행사에서 핵심 파이프라인인 차세대 EGFR 저해제 ‘TRX-221’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및 외국계 바이오텍들과 기술이전을 위한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했다. TRX-221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내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C797S 돌연변이를 저해하는 4세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TKI)로, 현재 국내에서 임상 1상 용량상승시험의 막바지 단계에 있다. 테라펙스는 TRX-221의 중간 임상 데이터와 함께 자사의 폐암 치료제 개발 전략, 경쟁 파이프라인 대비 차별화된 포지셔닝에 대한 논의를 다양하게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주요 글로벌 빅파마 및 신흥 바이오텍들과의 1 대 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L/O), 공동개발(Co-dev), 글로벌 임상 공동 추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를 이어갔다 2025.06.24
박셀바이오, 다발골수종 치료제 CAR-MIL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협약 체결
박셀바이오가 국가신약개발사업의 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23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다발골수종 치료를 위한 BCMA 표적 CAR-MIL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박셀바이오는 '다발골수종 치료를 위한 BCMA(B세포 성숙 항원) 표적 CAR-MIL(키메라 항원 수용체 발현 골수침윤림프구)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앞으로 24개월 동안 정부에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박셀바이오에 따르면 CAR-MIL은 환자 골수 내에서 추출한 림프구를 유전적으로 조작한 치료제로, 종양 미세환경에서 생존성과 지속성이 높고 항암 효능이 극대화된 세포치료제다. 이전 마우스 실험에서 BCMA CAR-MIL 실험군은 기존의 CAR-T 대조군 등에 비해 종양 살상력과 마우스 생존율이 우수하며 안전성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셀바이오는 이번 과제에서 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임상시험계획(IND) 승인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존 CAR-T 치료제 개발이 안고 있는 ▲복 2025.06.24
에이비엘바이오-아이맵, ESMO GI서 'ABL111' 병용요법 1b상 데이터 구두 발표
에이비엘바이오가 파트너사 아이맵(I-Mab)이 유럽종양학회 소화기암 학술대회(ESMO GI)에서 ABL111(지바스토믹, Givastomig) 병용요법의 임상 1b상 데이터를 미니 구두 발표(Mini Oral Presentation) 형식으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발표 제목은 ‘전이성 위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클라우딘18.2/4-1BB 이중항체와 니볼루맙 및 폴폭스 병용요법의 초기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Preliminary Safety and Efficacy of Givastomig, a Novel Claudin 18.2/4-1BB Bispecific Antibody, in Combination with Nivolumab and mFOLFOX in Metastatic Gastroesophageal Carcinoma (mGEC))’로, 1b상의 용량 증량 파트가 소개될 예정이다. 발표는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의학과 2025.06.24
인벤티지랩, 미국 시카고서 개최된 '미국당뇨병학회' 참가
인벤티지랩이 20~2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학술대회에 참가해 차세대 비만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포스터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인벤티지랩은 세마글루티드 및 터제파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1개월 지속형 주사제(IVL3021 및 IVL3024)와 세마글루티드 경구제(IVL3027)의 전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입자 크기의 균일성이 뛰어나고, 초기 과다방출 현상이 억제돼 약물 방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주요한 강점으로 부각됐다. IVL3027은 기존 경구제 대비 월등히 높은 생체이용률과 함께 1주일간 약물 방출 지속성을 확보한 점이 학회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인벤티지랩 측은 "포스터 세션에 노보 노디스크, 암젠, 리제네론, 마드리갈 등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등이 관심을 가지고 방문했다"면서 "이들은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기술적 특징인 초기방출이 없는 특성에 대해 실제 임상환경 2025.06.24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 6세 이상 소아 적응증 확대 승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정(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TAF)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6세 이상 소아 환자의 만성 B형간염 치료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베믈리디는 기존 만성 B형간염 치료제의 신장 및 골 안전성을 개선한 치료제로, 8년 임상 데이터 등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만성질환처럼 오랜기간 치료가 필요한 B형간염에 대한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해왔다. 이번 적응증 확대에 따라 베믈리디는 국내 출시된 테노포비르 제제 중 가장 낮은 연령인 만 6세부터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 옵션이 됐다. 기존 만성 B형간염 치료제는 ▲엔테카비르 제제(2세 이상) ▲TDF 제제인 비리어드 (12세 이상) ▲TAF 제제 베믈리디 (기존 성인 대상)로 제한돼 있었으나 이번 승인으로 6세 이상이면서 25kg 이상 소아 환자들이 장기 데이터로 확인된 높은 바이러스 억제율과 신장 기능 및 골밀도 관련 개선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가진 최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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