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매출액 503억원·영업이익 159억원 기록
휴젤이 2019년 2분기 영업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02억8632만원, 영업이익 159억7183만원, 당기순이익 128억2774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수치로 분기 매출 5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2분기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대만과 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국가에서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은 2분기에 1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19개 국가에서 판매 중인 HA필러는 국내외에서 유의미한 실적을 올렸다. 특히 영국을 필두로 한 유럽(EU/CIS) 국가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3%, 전분기 대비 38.7%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라인 '더채움 스타일' 출시를 통한 제품 풀 라인업 구축 및 이에 따른 2019.08.13
올리패스, 비마약성진통제 글로벌 임상 순항 중
올리패스는 자체 개발 플랫폼 물질인 OliPass PNA를 활용한 비마약성진통제(OLP-1002)의 영국 임상 1상을 세계적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인 Convance Laboratory와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 협약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OLP-1002은 미국에서 전임상을 완료했고 지난 2018년 11월 영국 MHRA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아 현재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초·중반까지 이를 완료하고 임상 2상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또한 올리패스는 12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의 과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부처간 경계를 초월해 진행하는 국책 R&D사업이다.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을 10개 이상 개발하고 글로벌 신약연구개발 투자전략 플랫폼의 선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올리패 2019.08.13
셀트리온헬스케어, 상반기 매출액 5053억원으로 62%↑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019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5,053억원, 영업이익 187억, 당기순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개 제품의 글로벌 판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053억원을 기록했으며, 분기 기준으로도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2205억원) 대비 29% 증가한 2848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상반기 매출은 전년도 연간 매출의 7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 구조가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되는 특성을 감안했을때 올해 유의미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하반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미국 런칭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모두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5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리툭시맙 시장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등재가격(list price)이 유럽의 5배에 달하는 만큼, 미국에서의 트룩시 2019.08.13
레고켐바이오, 2019년 반기 매출액 175.5억원...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13일 2019년 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75.5억원, 영업이익 -29.6억원, 당기순이익 -20.8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6%, 35.9%, 39.7%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61.9억원, 영업이익 -18.1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의 실적을 발표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7%, 48.4%, 57.5% 증가했다. 기존 기술이전 마일스톤과 다케다(Takeda)와의 신규계약에 따른 선수금 수익이 1분기에 대부분 인식돼 2분기는 흑자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 7월 항섬유화제(BBT-877)가 베링거잉겔하임사로 제3자 기술이전이 완료돼 200억원 이상의 계약선수금 분배수익이 9일 입금됐다. 또한 임상 1상 종료 후 발생할 단기 마일스톤 역시 연내 추가 수익인식 될 예정이다. 이런 추정치를 반영, 레고켐바이오는 7월 23일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603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의 실적예상치를 발 2019.08.13
베링거인겔하임 지오트립, 'GioTag 리얼월드' 연구 업데이트 분석 결과 발표
베링거인겔하임은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의 GioTag 연구의 업데이트 중간 분석 결과가 지난 2일 '미래 종양학(Future Oncology)' 지에 발표됐다고 13일 밝혔다. GioTag 연구는 1세대 및 2세대 EGFR TKI 제제의 가장 흔한 저항 기전인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지오트립을 1차 치료제로, 오시머티닙을 2차 치료제로 사용하는 순차치료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2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후향성, 관찰, 비맹검 리얼월드 연구다. GioTag 연구는 기존에 2년 및 2.5년 전체 생존율 데이터만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분석은 미국의 전자의무기록의 업데이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30.3개월의 추적(중간값) 이후 리얼월드 세팅에서 치료 받은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의 중간값은 약 3.5년(41.3개월)이었으며 2년 전체 생존율은 80%이었다. 특히 전체 생존기간은 지오트립 치료 2019.08.13
대웅제약, 폐섬유증 신약 'DWN12088'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대웅제약이 8일 세계 최초 혁신신약(First-in-Class) PRS(Prolyl-tRNA Synthetase) 저해제 DWN12088이 희귀난치성 질환인 특발성폐섬유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ODD 승인을 받은 치료제는 신약 허가 심사비용 면제,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신청권,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인정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DWN12088'은 PRS 단백질의 활성만을 선택적으로 감소시켜 폐섬유증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시키는 기전을 가진 경구용 섬유증 치료제다. 전임상을 통해 폐섬유증 동물모델에서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현재 호주 인간연구윤리위원회(Human Research Ethi 2019.08.13
툴젠-엔세이지, 유전자교정 세포주 개발 및 사업화 위한 MOU 체결
툴젠은 유전자교정 세포주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회사인 ㈜엔세이지(nSAG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엔세이지는 2016년부터 툴젠과 다수의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를 공동 개발해 왔으며 지난해 툴젠의 지분참여로 미국 내 자회사 Ngene Therapeutics를 설립했다. 최근 스마트 팩토리 전문 기업인 에이티아이로부터 1차 투자금 30억원을 비롯한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에이티아이의 투자 및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인천 송도에 자동화 시스템에 기반한 세포주 생산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돌입했으며 향후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등의 생산을 위한 GMP시설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으로 유전자교정 세포주 개발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툴젠은 이미 자사의 원천기술인 크리스퍼 (CRISPR/Cas9) 유전자가위를 활용한 유전자교정 세포주 제작 서비스를 국내 연구진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툴젠에 따르면 2019.08.13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美출시 앞당길수 있을까…산도스, 암젠 대상 특허소송 항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암젠(Amgen)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Enbrel, 성분명 에타너셉트)의 미국 특허를 둘러싸고 암젠과 산도스(Sandoz)가 치열하게 공방을 펼치고 있다. 미국 법원은 먼저 암젠의 손을 들어줬고, 산도스는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할 예정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지방법원이 최근 엔브렐에 대한 특허 소송에서 산도스의 주장을 기각했다. 산도스는 2029년까지 유지되는 엔브렐의 유효성분에 대한 특허가 이전 특허에 이미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엔브렐은 암젠이 2002년 인수한 이뮤넥스(Immunex)에 의해 개발돼 1998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돼 왔다. 유럽에서는 이미 특허가 만료돼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의 베네팔리(Benepali), 산도스의 에렐지(Erelzi) 등 바이오시밀러와 경쟁하고 있다. 미국에서 에렐지는 2016년 8월, 베네팔리는 에티코보(Eti 2019.08.13
아스피린 복용과 유방암 사망률 연관성, 환자의 DNA 변화가 영향 미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이전 연구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하던 여성 중 일부는 나중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나서 더 오래살 수 있다고 보고됐다. 반면 유방암에 걸린 아스피린 사용자 중 일부는 오히려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보고도 있었다. 이와 관련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특정 DNA 특성이 있는 여성들이 유방암 진단을 받기 전에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텡텡 왕(Tengteng Wang) 박사팀은 아스피린 사용과 유방암 환자의 사망률 간 연관성에, 유방 종양 조직 및 환자의 말초 혈액에서 순환하는 세포의 DNA 메틸화(methylation)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12일(현지시간) 미국암학회(ACS)의 피어리뷰 저널인 CANCER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특정 치료로부터 왜 어떤 환자들은 혜택을 받지만 어떤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 불확실한 경우가 많다. 어떤 때에는 유전자 시퀀스가 역할을 하지만, DNA 화학 2019.08.13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캐싸일라, 조기 유방암까지 적응증 확대
한국로슈는 8일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캐싸일라(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엠탄신)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탁산 및 트라스투주맙 기반의 수술 전 보조요법을 받은 후 침습적 잔존 병변이 있는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트라스투주맙 및 탁산계 약물을 기반으로 한 수술 전 보조요법 후에도 수술 부위 또는 겨드랑이 림프절에서 침습성 잔존암이 확인된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n=1486)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KATHERINE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캐싸일라 단독 투여군에서 트라스투주맙 단독 투여군 대비 무침습질병생존이 유의하게 개선돼 재발 위험을 5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는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것처럼 캐싸일라는 유방암 치료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재발 위험을 현격하게 감소시켰다”며 “로슈는 허셉틴, 퍼제타 그리고 캐싸일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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