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12.22 10:34최종 업데이트 25.12.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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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만난 이철우 지사 “경북 국립의대 신설” 촉구

"응급실 1시간 내에 갈 수 있게 해달라"…정 장관 "내년에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중점 추진"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 사진=경상북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경북 북부지역 국립의대 신설과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경북도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도지사가 지난 1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 2차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정 장관에게 “지역의사제를 기반으로 국립의대를 신설하고, 공공의료 중 응급실에 1시간 내에 갈 수 있게 국가에서 책임져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경북대병원장, 칠곡경북대병원장, 계명대동산의료원장, 영남대의료원장, 대구가톨릭대병원장, 대구파티마병원장, 동국대경주병원장, 경북의사회 회장, 포항∙김천∙안동의료원장 등 추진단 참여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에서는 추진단 1기의 주요 성과로 전문의 인력 지원, 임상실무 교육, 의료 질 향상 활동, 응급의료 대응 등을 보고하고, 울릉군 응급의료 체계 강화 등 성과를 공유했다.
 
정 장관은 지역의료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듣기 위한 간담회 일정을 마친 후에 운영위에 참석해 지역의료와 공공의료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장관은 “내년도에 중점적으로 해야 할 국정과제가 지역의료, 필수의료, 공공의료 강화”라며 “지역의사제 같은 여러 법적 근거는 만들어지고 있지만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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