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지원, 사후 치료 넘어 사전 가임력 관리로 전환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산부인과학회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가임력 보존 지원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이인영 의원이 함께 주최했으며,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생식의학회, 대한보조생식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토론회는 의학적 사유에 따른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가임력 보존을 준비하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가임력 검사와 상담, 난임치료, 산전관리, 출산 및 신생아 관리로 이어지는 전 주기 생식모자보건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와 난임치료제 공급 문제 등 현행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과제를 폭넓게 검토했다. 발제를 맡은 이정렬 서울의대 교수는 난임시술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됐지만, 시술 대상자의 고령화로 인해 정책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고 진단했 2026.07.30
백종헌 의원, 국회 복지위 국민의힘 간사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부산 금정구)이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선임됐다. 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을 소관하는 상임위로, 의료·복지·연금·식품·의약품 등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정책과 법안, 예산을 심사한다. 백 의원은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 전반기까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해온 만큼, 위원회 현안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간사직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백 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 조사 결과 22대 국회 전반기 대표발의 법안 가결률 65%로 국회의원 300명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입법 성과 면에서도 뚜렷한 실적을 쌓아왔고, 현장의 목소리를 법안에 담아 실제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온 성과가 이번 간사 선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백 의원은 앞으로 위원회 간사로서 국정감사를 비롯해 소관 부처 예산안 심사, 주요 법안 심사 일 2026.07.30
이소희 의원 "의료사고 이력 공개, 악법 규정 섣불러…'답정너식 입틀막' 사양"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이 의료사고 이력 공개 제도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밑도 끝도 없이 악법으로 규정하고, 계속 추진하면 사적 복수라는 ‘답정너식의 입틀막’은 사양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전날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가 발표한 성명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법안 내용이 나온 것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일반과개원의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황당무계한 법안을 계속해 추진한다면 사적 복수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고, 사적 복수가 목적이라면 차라리 ‘척추측만증은 수술적 치료를 금지한다’라는 법안을 발의하는 게 본인 의도에 부합하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의 관련 페이스북 게시글에는 “심하게 다치거나 중증 응급상황이 되면 지금처럼 그냥 죽어라”라고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의료사고 이력 공개 제도를 구상하면서 개인적 경험이 밑바탕이 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사적 복수를 위해 입법권을 남용하려는 게 아니 2026.07.30
경희의료원, 의료 AI 콜로키움 개최
경희의료원이 ‘제2회 의료 AI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23일 오후 4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제1세미나실에서 의과학문명원 주관으로 행사를 열었다. 이번 콜로키움은 ‘AI로 연결하는 미래 의료 협력’을 주제로 의료 현장의 AI 활용 가능성과 보건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 개발도상국까지 혜택을 확장하기 위한 공공적·국제적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의료 AI는 의료진의 판단과 진료를 지원하는 기술을 넘어 의료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콜로키움이 병원과 대학, 국제보건 분야의 전문성을 연결해 신뢰할 수 있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의료 AI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겸 의과학문명원장은 “의과학문명원은 의료 AI와 글로벌공공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 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콜로키움을 통해 의료 A 2026.07.29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상급종합병원 9곳 대상 디지털헬스 성숙도 진단 착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상급종합병원 9곳을 대상으로 디지털헬스 성숙도 진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28일 착수회를 열고 ‘2026년 의료기관 디지털헬스 성숙도 평가 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며, 오는 8월부터 참여 기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진단 대상은 건국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길의료재단 길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충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9개소다. 진흥원은 글로벌 의료정보 전문기관인 HIMSS의 디지털헬스 성숙도 평가 모델(DHI, Digital Health Indicator)을 활용한다. 기관별 결과 분석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착수회에는 참여 의료기관 담당자와 진흥원·HIMSS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 추진 방향과 평가 모델,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2026.07.29
"의료사고 이력 공개, 의사면허 권위 높일 기회"…환자단체·법조계 '찬성'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인 의료사고 이력 공개 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열린 국회 토론회에 참석자들은 제한적인 범위에서 시작해 점차 확대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법조계, 환자단체, 시민단체, 의료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병원협회(병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도 초청받았지만 불참했다. 업무상과실치사상죄∙마취상태 성범죄 확정 판결∙대리수술 등 공개 필요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보건대학원 박성민 교수는 이력 공개 대상으로 ▲업무상과실치사상죄 형사처벌 확정 판결 ▲마취 상태 환자에 대한 의도적 성범죄 형사처벌 확정 판결 ▲의료과실에 의한 민사 손해배상 소송에서 손해배상 책임 인정된 확정 판결 ▲생명 또는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할 우려가 있는 수술, 수혈, 전신마취를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하거나 의료인에게 면허 사항 외로 하게 한 경우 ▲대리 수술 등 2026.07.29
의료사고 이력 공개 추진 이소희 의원 "국민들 알고 선택할 기회 줘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이 의료인 의료사고 이력 공개 제도 추진과 관련해 “환자의 알권리 보장은 공정한 진료 계약 체결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자신의 의료사고 경험과 과거 고 신해철씨의 의료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의료사고 이력 공개 제도’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그는 15살에 척추측만증 수술을 받다가 의료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이 의원에 따르면 당시 이 의원의 수술을 집도했던 의사는 한 달여 전에도 의료사고를 일으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만약 수술 전에 (의료사고 이력이 있다는) 그 사실을 알았더라면 나와 부모님의 선택이 달라졌을까. 고 신해철씨 사건에서도 같은 질문 던지게 된다”며 “물론 의료사고 이력을 공개한다고 모든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국민이 알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진료 계약도 계약이다. 심지어 2026.07.29
가톨릭대, 과기정통부 바이오 AI 구축 사업 주관 선정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고태훈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의 주관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Central Dogma 기반 범질환 멀티오믹스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주제로 향후 5년간 정부지원금 76억 원을 지원받아 수행된다. 공개된 다중오믹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DNA, RNA, 단백질, 후성유전체 등 다양한 생명정보를 통합적으로 학습하는 차세대 바이오 인공지능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연구의 핵심은 생명현상의 기본 원리인 Central Dogma, 즉 DNA에서 RNA, 단백질로 이어지는 유전정보의 흐름을 인공지능이 통합적으로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 바이오 AI 모델은 개별 오믹스 데이터를 각각 분석하는 방식이 많아 질병 발생과 치료 반응에 관여하는 분자 간 상호작용을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고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Central Dogma O 2026.07.29
국립암센터, 아시아 4개국과 희귀 뇌종양 공동연구
국립암센터 희귀·소아암연구과 김주영 교수팀이 한국을 중심으로 대만·싱가포르·태국 등 아시아 4개국 8개 기관과 협력해 희귀 소아·청소년 뇌종양인 중추신경계 생식세포종양(CNS GCT) 분야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연구는 아시아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계 치료 기준 마련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추신경계 생식세포종양은 뇌의 송과체와 뇌하수체 주변에 주로 발생하는 희귀암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60~70명, 성인까지 합하면 약 100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동아시아 민족에서 서구보다 발생률이 높지만, 환자 수가 적어 단일 국가 연구에는 한계가 있었다. 미국과 유럽은 소아암연구네트워크(COG)와 유럽 소아종양학회(SIOPE) 등 국제 조직을 통해 협력해 왔으나, 동아시아에는 국가 간 공동연구 체계가 미비했다. 김주영 교수팀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간 치료받은 환자의 실제 진료자료를 수집해 분석했다. 2022년 아시아 4개국 2026.07.29
아주대병원 성형외과 이일재 교수팀, 한-미 공동연구 과제 선정
아주대병원 성형외과 이일재 교수팀이 보건복지부의 2026년도 연구중심병원 한-미 혁신성과 창출 R&D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2026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총 7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는 아주대의료원을 주관기관으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아이메디텍, 플라스바이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국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이 해외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국제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연구팀은 상처 인식 AI, 로봇 제어, 3D 바이오프린팅 및 전기방사 기반 출력 기술을 통합한 ‘피지컬 AI 기반 환자맞춤형 창상 치료 시스템’을 개발한다. 피지컬 AI는 물리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학습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한다. 회사 측은 의료 인공지능, 로봇 기술, 첨단 바이오 제조 기술을 융합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정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재 20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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