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608:50

의대교수 비대위 "의대증원 2000명 되풀이 안 돼…진정한 대화의 장 열어야"

윤석열 대통령-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만남 관련 입장문 발표…"집단 사직∙휴학 못 되돌리면 국민 대재앙"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의 회동과 관련 정부를 향해 5일 “의료계와 협의해 합리적 방안을 만들겠다는 전향적 자세로 당장 진정한 대화의 장을 열어야 한다”고 했다. 전의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회동 이후 대통령실에서 의대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진정한 대화의 장으로 이어지길 강력히 염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의비는 “현재까지 회동의 성과로 언론에 보도되는 것은 거의 없다. 심지어는 2000명 의대증원을 유지해야 한다는 정부 입장을 되풀이했다”며 “대통령께서 진심으로 사태 해결을 위해 박단 위원장을 초대해 장시간 회동을 했다면, 이제부터라도 의대정원을 포함해 정부의 의료개혁안에 대해 의제 제한없이 의료계와 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4월 2일 부로 3000명의 인턴이 올해 수련을 못 받게 돼 향후

2024.04.0505:10

총선 사전투표 D-1 성사된 대통령-전공의 대표 만남…'총선용 보여주기' 의혹도

박단 위원장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 소감 밝혀…민주당 "지지율 떨어져 울며 겨자먹기식 그림 만들기?"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2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 이후 대통령실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치권은 물론 당사자인 박 비대위원장도 이번 대화에 대해 회의감을 표하고 있어 현 의료 대란의 끝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대통령과의 간담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짧은 소감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대통령실이 전공의와 간담회 이후 "대통령은 박단 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했다"며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힌 것과 상반되는 반응이다. 대전성모병원을 사직한 류옥하다 전공의는 박 위원장 페이스북 글에 "모두가 알던 사실을 왜 굳이 가서 확인해야만 했는지"라며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과 여당에 명분만 준

2024.04.0420:31

정부,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간 연계시…진료협력지원금 8만9000원->12만원 상향

상급종합병원 중증·응급 집중하도록 전원 의뢰 시 12만원 지원…진료협력병원도 건당 8만5000원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상급종합병원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질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3차 상급종합병원과 2차 종합병원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료협력병원을 확대하고 전원 시 진료협력지원금을 상향하기로 했다. 4일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중증·응급 필수의료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을 강화하는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료협력지원금을 상향하기로 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종합병원으로 환자를 의뢰할 경우 진료협력지원금을 전원 건당 8만9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지원 받게 된다. 반대로 전원 받은 환자를 진료한 진료협력병원도 전원 건당 8만5000원을 지원 받는다. 또 최근 의대교수진의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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