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211:03

“치매 치료, 약효만큼 '치료 지속'이 중요…경구제 부작용엔 ‘패취제’도 대안”

[인터뷰] 이대목동병원 김건하 교수 "위장관 부작용·연하곤란·다약제 복용 환자까지 치료 제형 선택 폭 넓혀"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알츠하이머병 치료에서는 어떤 약을 선택하느냐 못지않게 환자가 부작용 없이 치료를 오래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 치료제는 복용 직후 효과를 뚜렷하게 체감하기 어려운 반면, 오심·구토와 식욕저하 같은 부작용은 즉시 느낄 수 있어 치료 거부나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건하 교수는 최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치매 치료제는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약인 만큼 초기에 부작용 없이 잘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구제를 유지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패취제와 같은 비경구 제형은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 치매 환자는 여러 만성질환으로 복용하는 약이 많고, 인지기능 저하로 약을 빼먹거나 중복 복용하기도 한다. 연하곤란이나 위장관계 부작용까지 동반되면 매일 먹는 약을 정확히 유지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김 교수는 이처럼 경구제 복용 부담이 큰 환자에게 제형의 다양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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