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예비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융합의과학 마이크로전공’을 신설하고 학생 모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아주대의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예비 의사과학자(Pre-Physician Scientist, Pre-PS)를 양성한다.
마이크로전공은 본 전공과 병행해 적은 학점으로 융합의과학 분야 핵심 역량을 이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과정이다. 의학적 지식 습득부터 실전 연구 경험까지 단계별 역량 확장을 목표로 한다.
정규 교과프로그램(MED-X)에는 첨단 바이오의학 탐구, 첨단 MED-TECH 탐구, 심화연구 과목이 신설됐다. 이를 통해 첨단 바이오, 웨어러블,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학부생도 대학원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사업단은 지난 27~28일 가톨릭대학교와 공동으로 ‘2026 아주·가톨릭 의사과학자 하계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 연구 발표, 연구 사례 강연, 포스터 발표 및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사업단은 향후 진로설명회와 실험연구 CAM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아주대의대는 마이크로전공 이수자 중 우수 학생을 ‘혜우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 시까지 장학 혜택과 연구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준영 책임교수는 “의사과학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융합의과학 마이크로전공을 통해 미래 바이오·의료 분야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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