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의원 "환자 사망사고 나도 지자체가 몰라…환자 안전 사각지대 우려가 사실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이 26일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치과 의료기관 환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관할 보건소가 의료기관 사망사고를 제때 알지 못했다. 명백한 환자 안전 사각지대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8개월 새 강남구 치과에서 환자 2명이 숨진 사건에 대해 강남구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년 12월 30일 발생한 1차 사고는 별도 통보가 없어 이듬해 1월 언론 보도로 처음 인지했다. 지난 3일 2차 사고 역시 지난 14일 언론 보도로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소희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1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정은경 장관에게 물었다. 같은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환자 두 분이 8개월 사이 잇달아 돌아가셨는데, 보건복지부와 관할 지자체는 점검이라도 했느냐고 말이다. 그러나 우려는 사실이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두 차례 사고 모두 관할 보건소는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사고 사실을 알았다. 2026.08.27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바이오·의료 창업 지원 나선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모두의 창업 2차’ 멘토기관으로 참여해 바이오·의료 분야 예비창업자 및 재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에게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 초기 사업화, 멘토링 기반 창업 교육, 최종 사업화 및 투자유치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공공연구기관으로서 재단이 보유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초기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돕는다. 지원 희망자는 ‘모두의 창업 2차’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제출할 때 멘토기관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선택하면 된다. 참가 접수는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모두의 창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은 기술개발과 함께 시장성 검토, 사업모델 구체화 등 전문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재단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비창업자 2026.08.27
하지정맥류 수술 후 '입원 기준' 분쟁 꾸준…유관 5개학회 '공동 입원기준안' 내놨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하지정맥류 수술 후 입원치료를 둘러싼 환자·의료기관·보험회사 간 혼선과 분쟁이 계속된 가운데, 결국 하지정맥류 유관 학회들이 나섰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정맥학회는 최근 하지정맥류 수술 후 입원치료와 관련해 객관적인 적정진료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하지정맥류 수술 입원 적정성 권고안'을 마련했다. 이번 권고안은 대한정맥학회 내부의 관련 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마련됐으며, 대한혈관외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대한입원의학회 등 하지정맥류 수술 및 입원치료와 관련된 유관학회의 검토와 협의를 거쳤다. 그동안 국내 실손보험은 가입 시기와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입원과 통원치료의 보장 범위와 한도가 달라 특히 비급여 치료에서는 ‘입원 여부’가 보험금 지급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일부 환자와 의료기관은 입원을 선호하는 반면 보험회사는 입원의 필요성을 엄격하게 판단하면서 입원 적정성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돼 왔다 2026.08.27
서울성모병원 민기준 교수팀, 고위험 DLBCL 자가 CIK 세포치료 임상연구 선정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민기준 교수(혈액내과) 연구팀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도 제2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고위험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를 대상으로 재발을 막기 위한 세포치료 임상연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성모병원이 총괄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공동 연구기관으로는 서울대학교병원(고영일·변자민 교수)과 울산대학교병원(조재철 교수)이 합류했다. 서울성모병원에서는 민기준 교수를 비롯해 혈액내과 엄기성·최윤석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연구 기간은 21개월이며, 연구비는 약 29억 원 규모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 중 가장 흔한 유형이다. 항암면역치료 후 완전관해에 도달해도 고위험군 환자의 약 30% 내외가 2년 이내에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이를 막기 위한 확립된 표준 유지치료법은 없는 실정이다. 연구팀이 검증할 치료법은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를 활용한 ‘자가 사이토 2026.08.26
인도네시아 보건부, 국시원 방문해 K-보건의료 면허제도 벤치마킹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인도네시아 보건부 대표단을 맞이해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구보건대학교가 폴리테크닉 자카르타 보건산업 기술대학 II와 추진 중인 ‘K-보건의료 교육 수출 및 의료기사 면허 제도 글로벌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 24일 국시원을 방문한 대표단은 Dr. Yuli Farianti(율리 파리안티) 보건인력국 국장을 비롯한 보건부 관계자 4명과 폴리테크닉 자카르타 보건산업 기술대학 II 총장 및 교수진 6명 등으로 구성됐다. 국시원은 대표단에 설립 배경과 주요 역할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국가시험 시행 절차와 해외 교육기관 인정 관련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국가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시원의 체계적인 시험 관리 및 시행 절차에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국가시험 운영 경험이 2026.08.26
서영석 의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역 격차 해소 위한 인프라 확충 시급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이 2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0곳(62.5%)에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사업 수행기관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법정 지정기관인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달리 별도 지원사업 형태로 운영된다. 복지부는 사업에 참여해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관리하고 있다. 서영석 의원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수행기관이 있는 지역은 서울·경기·부산·대구·대전·전남 등 6개 시도에 그쳤다. 반면 인천·울산·강원·충북·충남·전북·경북·경남·제주·세종 등 10개 시도(62.5%)에는 수행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수도 큰 변화가 없었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참여기관은 2023년 10개소에서 2024년 12개소로 늘어난 뒤 현재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7개소가 서울에 위치해 지역별 편 2026.08.26
"책임있다고 계약 자유까지 박탈하나"…의사 86.9% “당연지정제 폐지·선택계약제 도입 찬성”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사 10명 중 9명 가까이가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폐지 또는 선택적 단체계약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도 변경에 따른 국민 의료접근성 저하를 우려하는 응답도 37.4%에 달해, 향후 논의 과정에서 필수의료와 취약계층 보호 대책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미래의료포럼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지난 7월 2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의사 회원 6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응답자는 40대가 44.0%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8.3%, 50대가 17.6%로 뒤를 이었다. 근무 형태별로는 개원의가 36.0%, 봉직의가 30.4%를 차지했다. 수도권 근무자는 415명으로 전체의 64.1%였으며, 개원의와 봉직의를 합하면 전체 응답자의 66.5%였다. 설문결과, 당연지정제 전면 폐지 또는 선택적 단체계약제 도입에 대한 입장을 묻는 문항에는 562명, 86.9%가 찬성했다. ‘강하게 찬성한다’는 응답은 62 2026.08.26
서울성모병원-서울시립대-플로우닉스,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사업 선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시립대학교, 플로우닉스 공동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양자알고리듬을 활용해 심혈관질환의 전산유체역학(CFD, Computational Fluid Dynamics) 분석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임상 현장에서 양자컴퓨팅이 고전 컴퓨터 대비 이득을 보이는 조건을 수치로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2년 6개월이며, 국책 연구비 25억원을 지원받는다. 연구팀은 심장·좌심방·대동맥을 자동 구분하는 3차원 딥러닝 영역화 모델 개발을 시작으로, 양자 기반 혈류역학 모델을 구축하고 4D Flow MRI를 활용해 실제 환자 사례로 결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최종 목표는 기존 고전적 CFD 대비 양자 기반 CFD의 정밀도를 95% 이상 확보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전체 인구의 2~3%에서 발생하는 가장 2026.08.25
여의도성모병원 나경선 교수팀, 안구표면질환 정밀진단 AI 플랫폼 개발 착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나경선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도 미래도전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향후 5년간 총 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안구표면질환 정밀진단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인하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과 김대유 교수팀과 공동 수행하는 안과·공학 융합 연구다. 안과 임상 경험에 센서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안구표면질환의 새로운 진단법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안구표면질환은 염증, 눈물막 이상, 조직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환자마다 원인과 증상이 달라 단일 검사만으로 질환 상태와 중증도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눈물 한 방울 정도의 극소량 검체에서 여러 염증 관련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에 안구 표면 영상 정보와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분석 기술을 결합해 환자의 질환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2026.08.25
한국장기조직기증원, 28일까지 청렴위크 운영… ‘청렴 10계명’ 선포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이 24일부터 28일까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6년 청렴위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원은 24일 개회식에서 ‘청렴 10계명’을 선포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이해충돌 예방, 법령·규정 준수, 상호 존중 등 임직원이 지켜야 할 실천 원칙을 제시했다. 이어 11명의 청렴리더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어 청렴문화 확산 방안과 조직 내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청렴리더는 부서별로 구성돼 관련 시책을 공유하고 직원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5일에는 사내 게시판 댓글로 ‘청렴 10계명’ 동참 의지를 나누고, 26일 부패방지 교육, 27일 반부패·이해충돌 관련 문제 맞히기, 28일 청렴·존중 2행시 공모전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삼열 원장은 개회식에서 “청렴 10계명은 규정 속에 머무는 문구가 아니라 모든 직원이 일상 업무에서 실천해야 할 행동의 기준”이라며 “작은 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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