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구정귀 교수,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사랑니 매복 정도가 자가치아이식 예후 독립적 요인…227명 환자 분석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구정귀 교수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보건 분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학술상으로, 전년도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창의적이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이 상은 이학, 공학, 농수산학, 보건, 종합 등 5개 분야에서 선정된다. 구정귀 교수는 사랑니(제3대구치)를 다른 부위로 이식하는 자가치아이식에서 사랑니의 매복 정도에 따라 이식 후 치아 생존율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규명한 연구로 수상했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4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자가치아이식 치료를 받은 환자 227명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연구진은 이식 전 사랑니 매복 정도를 완전 매복, 부분 매복, 완전 맹출 3단계로 분류해 이식 후 치아 생존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완전 매복치의 5년 누적 생존율은 93.3%로, 부분 매복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