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710:57

정부 2차 의료개혁 방안, 실손보험사에겐 이익, 국민 건강엔 악영향…"전면 재검토해야"

심장혈관흉부외과의사회 성명서 발표…비급여 관리 강화 및 실손보험 개편방안의 문제점 지적하며 강행 시 법적 대응 시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의사회가 정부의 2차 의료개혁에 포함된 비급여 관리 방안과 실손보험 제도 개편이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의료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의사회는 이번 정부의 정책이 실손보험사와 보험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며, 결국 국민들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번 개혁 방안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와 철회를 촉구했다. 26일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2차 의료개혁 방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의사회는 먼저 정부가 비급여 관리 차원에서 '관리급여'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한 것이는 실제로는 실손보험사에게 유리한 정책으로, 실질적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가짜 급여 제도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의사회는 "관리급여는 실손보험사의 부담을 덜어주는 대신 국민들이 95%의 비용을 부담하게 되는 방식으로, 실손보험사는 비용을 절감하고, 건강보험 재정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게 된다"며 "이는 국민들이 실제로

2025.03.2116:51

서울대병원 전공의들 "강희경 교수, 중요한 기점마다 돌발 행동 반복…더는 전면에 나서지 마라"

서울의대 교수 4인 서신에 분노…"의료계 내부 갈등 심화시키고 사태 해결 요원하게 만들어"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이 최근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을 비판한 서울의대 강희경 교수를 비롯한 교수 4인에게 젊은 의사 전체에 대한 악마화에 일조했다며 결코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분노를 표했다. 해당 사건으로 3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비대위원회가 해산된 가운데 전공의들은 그간 강 교수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소통이 어려웠음을 지적하며 더 이상 전면에 나서 젊은 의사들의 노력을 폄훼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강희경, 오주환, 하은진, 한세원 4명의 서울의대 교수들이 전공의와 의대생을 비판하는 서신을 발표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해당 서신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정당한 항의를 '이기심'으로 매도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희생한 젊은 의사들의 노력을 철저히 폄훼했다"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토론회 등에서 '노동 시간과 월급'만 이야기한다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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