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독립에 의사 90% 찬성…'정책 전문성·복지 편중' 때문
[메디게이트 의사회원 설문조사] 의료자원 개발, 서비스 제공, 재원 조달, 조직 및 질 관리 정책 전문성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사 10명 중 9명은 현행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 독립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포럼과 대한개원의협의회, 메디게이트는 공동으로 메디게이트 의사회원 1013명을 대상으로 보건부 독립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0.23%인 914명이 보건부 독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들은 차기 정부에서 보건부를 보건복지부에서 분리, 독립해 보건의료 관련 정책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봤다. 반면 9.77%에 해당하는 99명은 보건부 독립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현재 새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조직체계 개편 방안으로의 보건부 독립 절차에 대한 동의 여부 질의에도 91.31%(894명, 매우 동의 61.29%, 동의 30.03%)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8.68%만이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구체적으로 보건부 독립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론 '의료자원 개발, 서비스 제공, 재원 조달, 조직 및 질 관리 정책의 전문성이 요구되기 크게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