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국가대표 AI 선정될까…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도전장
카카오헬스케어∙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트릴리온랩스 등과 컨소시엄 구성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국가대표 AI 선발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루닛은 전날 마감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지원 사업’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사업은 이재명 정부가 강조한 ‘AI 3대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루닛을 포함해 네이버클라우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바이오넥서스, 사이오닉AI,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정션메드, 카카오, KT, 코난테크놀로지, 파이온코퍼레이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15개 기업∙기관이 주관사로 참여했다. 유수의 기업∙기관들이 쟁쟁한 컨소시엄을 구성한 가운데, 루닛은 카카오헬스케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트릴리온랩스 등과 손을 잡았다. 루닛은 앞서 지난달 국회 간담회에서 자체 개발한 의료 분야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암을 포함해 다양한 질환에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