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 ‘하티브’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와 혈압계, 체온계 등 가정용 의료기기 3종과 건강관리 모바일 앱으로 구성된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 ‘하티브(Hativ)’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티브 출시로 뷰노는 사업영역을 B2H(기업-병원)에서 아니라 B2C(기업-소비자)영역까지 확장하게 됐다. 또한 그간 쌓아온 인공지능 기반의 우수한 데이터 분석 기술과 병원 서비스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인이 측정, 기록, 관리하는 생체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과 병원을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하티브는 만성질환 관리에 필수적인 세 가지 주요 가정용 의료기기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 ▲자동전자혈압계 ‘하티브 BP30’ ▲귀적외선 2in1 체온계 ‘하티브 TP30’을 포함하고 있다. 각 의료기기를 통해 측정된 정보는 모바일 앱인 ‘하티브케어’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향후 하티브케어 앱에 생활습관 관리, 커뮤니 2023.01.09
당대표 출마 선언 안철수 의원..."10년 후면 필리핀서 의사 수입해야 될 지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사출신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9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이 당대표 자리에 오르게 되면 의료계에 대한 여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최근 안 의원이 필수의료 분야가 붕괴되고 있다고 지적했던 내용도 재조명 받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과 당심을 믿고 담대한 도전에 나선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힘에 기대는 대표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께 힘이 되는 대표가 되기 위해 출마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선 수도권과 2030의 마음을 잡아야 한다며 자신이 당대표직을 맡을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자신이 과학기술자 출신으로 법조인 출신의 윤석열 대통령과 최고의 조합이 될 수 있다고도 했다.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압승해야 한다”며 “지금처럼 민주당의 횡포가 계속돼도 좋다면 다른 분을 선택하셔도 된다. 2023.01.09
‘나만의닥터’ 운영사 메라키플레이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 메라키플레이스가 창업 1년여 만에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초청됐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 운영사 메라키플레이스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41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행사로, 올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40 여개국에서 약 1500여 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해당 컨퍼런스에서는 투자 유치, 연구개발(R&D) 협업 및 파트너십, 기술 제휴 등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이번 2023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는 미국 최대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 기업 ‘텔라닥(Teladoc)’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메라키플레이스는 해당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매력도와 나만의닥터 비대면 진료 2023.01.09
유전체 분석 기반 '정밀의료', 아직 갈 길 먼 이유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유전체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은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밀의료는 유전체 분석 등을 통한 개인맞춤형 의료를 의미한다. 최근 기술 발전에 따라 유전체 분석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이 크게 줄면서 미래의료의 핵심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유전자검사 대상, 비용 지불 주체 등의 문제는 물론이고 사회적 ‘차별’로 이어질 수 있는 유전체 데이터를 누가 어떻게 소유하고 보관할 지 까지 고려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지적이다. 암·희귀질환 이어 만성질환에도 적용 전망...영국은 의료서비스 제공 중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미래연구부장은 5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데이터 경제 컨퍼런스에서 연자로 나서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준비해야 할 사안들에 대해 발표했다. 박 부장은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의 현황과 해외 사례 등을 소개하며 서두를 열었다. 그에 2023.01.09
한의사 초음파 판결 규탄 나선 대한의학회 "의사 면허제도 부정하는 판단"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학회가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사용을 무면허의료행위로 판단하지 않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 “대한민국 의사 면허제도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판단”이라고 유감과 우려를 표했다. 의학회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초음파 검사는 고도의 전문성과 숙련을 필요로 하는 의료행위로 이에 대한 충분한 교육과 경험을 가진 의료인만이 해야 하는 전문 의료행위”라며 이 같이 말했다. 대법원 판결을 규탄하는 이번 입장문에는 대한의학회 산하 193개 회원학회도 동참했다. 의학회는 “초음파 기기는 인체 해부학적 구조의 이해 하에 병리적 변화를 파악하는 의학적 전문지식이 있어야 하고, 충분한 교육과 실습을 통한 숙련이 필수적인 의료기기”라며 “의료영역에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이를 전문으로 수련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나 의과대학에서 해부학과 병리학, 초음파 기기 사용을 위한 영상의학과 이론 및 실습을 충분히 거치고 이를 의사고시를 통해 검증받은 의사들만 수행하도록 해왔다”고 했다. 이어 2023.01.06
의대 졸업 후 27년간 '무면허 의료행위' 한 60대 구속기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27년 동안 의사 행세를 하며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해온 가짜 의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2부는 공문서 위조, 위조 공문서행사, 보건범죄단속법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 1993년 의대를 졸업한 A씨는 의사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채로 1995년부터 면허증과 위촉장 등을 위조해 서울, 수원 등 전국 60곳의 병원에서 일해왔다. A씨를 고용했던 병원들은 그가 실제로 의대를 졸업했기 때문에 의사면허증의 진위 여부를 의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등록 고용의사 형태로 단기 채용돼 병원장의 EMR 코드를 활용해 병원장 명의로 진료 또는 처방전 발행 등을 하기도 했으며, 외과적 수술 행위까지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고용한 병원들은 고용보험 가입 비용 등을 절감하기 위해 A씨를 미등록 의사로 고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정체는 A씨의 의료 행태를 의심한 병원 관계자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 2023.01.06
"뇌전증 '병역비리' 사건, 실제 환자들 피해로 이어져선 안 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최근 뇌전증 허위 진단을 통한 병역 면탈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뇌전증학회가 이번 사건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학회는 5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뇌전증 병역면탈 범죄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 엄중 처벌을 촉구한다”고 했다. 특히 학회는 이번 사건이 실제 뇌전증 환자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강화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학회에 따르면 뇌전증은 전 연령에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드물지 않은 질환이다. 뇌전증 전문 의료진이 임상증상과 뇌파검사, 뇌 영상검사, 혈액검사 등을 고려해 신중히 진단하며 장기적이고 체계적 치료를 통해 대부분의 환자들은 정상적 생활을 한다. 하지만 그간 뇌전증 환자들은 발작과 그로 인한 사고 위험성에 대한 잘못된 편견 때문에 여러 제약과 차별을 받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학회는 “뇌전증 환자들은 이번 병역비리 사건으로 인해 뇌전증에 대한 부정적 평판이 심해져 사회적 제약과 차별이 강화될 지 모른다는 2023.01.06
클라리파이-서울대병원, AI 의료기기 임상가치 확인 업무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AI)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클라리파이(Clariπ)와 서울대학교병원이 임상현장에서의 AI 기반 헬스케어 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클라리파이는 지난달 27일 서울대병원과 딥러닝 기반 초저선량 CT솔루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을 계기로 맺어졌다. 클라리파이는 이 사업을 통해서 총 8개의 자사 제품을 서울대학교병원에 설치해 제품의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했으며, 임상현장에서 가치를 검증했다. 대표적으로 서울대병원은 초저선량 CT 촬영을 가능하게 해주는 클라리파이의 'ClariCT.AI'를 도입해 흉부 CT 에서는 기존의 10분의 1, 복부CT에서는 기존의 3분의 1 수준의 초저선량 CT 검사의 효과를 확인했다. 이 밖에도 클라리파이는 초저선량 CT를 기반으로 하는 골다공증, 골절, 근감소증, 내장지방 등 자사의 예측진단 마커 솔 2023.01.06
전문의약품 광고 말자더니…비대면 진료 A사 버젓이 ‘광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로 구성된 원격의료산업협의회(원산협) 소속 A업체가 여전히 전문의약품을 소재로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산협은 지난해 12월 총회를 열고 ‘광고 소재에 전문의약품 활용 중단’ 등 자정 활동을 위한 5개 조항에 합의한 데 이어 지난 3일엔 원산협 소속이 아닌 18개 업체에도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문을 전달한 바 있다. 그러나 5일 메디게이트뉴스 확인 결과, 정작 원산협 소속의 비대면 플랫폼 업체 A사는 여전히 전문의약품을 소재로 한 SNS 광고를 내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원산협 회원사들이 합의하고 비회원사들에 동참을 요청한 ‘광고 소재에 전문의약품 활용 중단’ 조항은 “특정 의약품을 연상할 수 있는 이미지, 사진, 단어를 활용하거나 직접 의약품명을 노출하는 등 전문의약품 광고로 오해받을 수 있는 광고 소재 활용을 중단”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A사는 프로페시아, 아보타트 등 특정 탈모치료제를 연상케 2023.01.06
강남을지대병원 재개원, 을지대의료원 4개 대학병원 체제
을지대의료원이 강남을지대병원 재개원을 통해 의정부, 노원, 대전에 이어 4개 대학병원 체제를 갖추게 됐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강남을지대병원은 2년간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지난 2일부터 단계적 진료개시 및 운영에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강남을지대병원은 33개 병실 중 대부분을 최고급 인테리어를 갖춘 1인실로 재구성했으며, 5층 전체를 피부관리실, 건식사우나, 피트니스룸, 사계정원 등 안락한 편의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가정의학과 중심으로 전문의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까지 외래 진료 중이며, 물리치료사가 상주하고 있어 처방에 따른 물리치료도 가능하다. 특히 오는 2월과 3월 차례로 ▲건강검진센터와 ▲여성암회복기센터 등 두 개의 특성화센터를 구축해 유관 의료기관과 함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월1일에 문을 열 건강검진센터는 ‘프라이빗’한 진료환경을 갖췄다. 모든 진료 프로세스는 개인 맞춤형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검진 후에는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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