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노조 "의대증원 재논의 해야…대응 나설 것" 경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노조가 정부의 의대증원 결정에 대해 ‘졸속 증원’이라 비판하며 “의대증원 재논의를 위한 협상 테이블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실력 행사에 나설 가능성도 시사했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은 1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전공의로서 무책임한 정책에 침묵할 수 없다. 조합원의 총의를 바탕으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전공의노조 유청준 위원장은 본지에 단체행동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노조는 “정부는 의대정원을 813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을 발표했다. 의료현실보다 정치 현실이 반영된 결과를 도저히 긍정할 수 없다”며 “대규모 증원은 의료의 질 저하, 환자 안전 위협, 국민 의료비 상승에 직접적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 수련의 정상화가 우선이다. 교육 현장에서 더블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기어코 당장 490명을 증원해야만 한 2026.02.13
증원에 입 연 24·25학번 대표 "'정원 배분 '답정너'일 것" 답답함 토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말 큰 문제는 주변 24∙25학번 학생들이 증원 문제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인다는 점입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김동균 24∙25학번 대표(부산의대 24학번)는 13일 메디게이트뉴스에 정부의 향후 5년간 연평균 668명 증원 결정에 대한 24∙25학번의 반응을 이같이 설명했다. 김 대표가 의대증원 규모가 결정된 이후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투쟁이 너무 장기화됐고, 복귀 후에 일련의 과정들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상태”라며 “어차피 관심을 가져도 달라지는 게 없으니 무관심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2027년도 의대정원이 확정됨에 따라 조만간 각 대학에 정원을 배분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 과정에서 “각 대학의 교육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정부가 이미 답을 정해 놓은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사실 교육 여건을 고려하면 수도권 대형 의 2026.02.13
장 루이 빈센트 교수 “의료 AI, 단순 예측 넘어 환자 살리는 개입 이끌어낼 때 가치”
뷰노 글로벌 환자안전 서밋 2026 뷰노(VUNO)가 지난 2월 7일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환자안전 서밋 2026(Global Patient Safety Summit 2026)을 열었다. 국제 신속대응시스템 학회(iSRRS)의 공식 후원을 받았으며, 중환자의학 전문의, 디지털 헬스 분야 연구자,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및 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국의 AI 기술을 활용한 조기경보시스템(EWS)의 임상 가치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서밋에서는 유럽중환자의학회(ESICM), 세계중환자의학회연맹(WFSICCM) 회장을 역임한 장-루이 빈센트(Jean-Louis Vincent) 교수, 국제 신속대응시스템 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마이클 A. 드비타(Michael A. DeVita) 교수, 국가 조기경보 점수 NEWS와 NEWS2 개발을 주도한 브라이언 윌리엄스(Bryan Williams) 교수 등 전 세계 중환자의학 및 환자 안전 분야의 2026.02.13
전문의 시험 합격률 95%…재활의학과 70%·영상의학과 88%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학회가 13일 발표한 2026년도 제69차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결과에 따르면, 총 대상자 2146명 중 2040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5%다. 의정갈등 여파로 합격자가 500명대에 불과했던 제68차 시험(합격률 91%) 대비 합격자는 1500여명, 합격률은 4%p가량 늘었다. 67차는 합격률 98%(합격자 2727명), 66차는 97%(합격자 2807명)였다. 이번 전문의 시험에선 대부분의 과가 90% 중후반대의 최종 합격률을 기록한 가운데, 재활의학과(70.6%)와 영상의학과(88.7%)만 저조한 합격률을 보였다. 재활의학과의 경우 1차 시험에서 75명 중 53명만 합격하며, 합격률이 70%에 그쳤었는데 2차 시험에서는 53명 전원이 합격하며 합격률은 그대로 유지됐다. 반면 영상의학과는 1차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며 100% 합격률을 기록했지만, 2차 시험에서 응시자 116명 중 13명이 탈락하며 합격률이 80% 후반대로 떨어졌다. ▲외과 2026.02.13
의정부을지대병원, 의료진 15명 영입 "중증·다빈도 질환 진료체계 고도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다빈도 질환 진료역량 강화와 중증환자 진료 확대를 위해 임상 전 분야에 걸쳐 우수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3월과 4월 순차적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새롭게 진료에 나서는 의료진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동관 ▲내분비내과 유순집 ▲종양내과 김상위 ▲소아청소년과 고태성, 이성희 ▲류마티스내과 강병주 ▲방사선종양학과 이재하 ▲신경외과 전주희 ▲안과 송채현 ▲응급의학과 양병근, 한상일 ▲정신건강의학과 안지성 ▲중환자의학과 고성민, 김혜빈 교수 및 ▲소화기내과 이희욱 전임의 등 15명이다. 심장혈관흉부외과에는 5000례 이상의 흉강경 폐암 수술을 시행한 김동관 교수가 합류한다. 김 교수는 폐암, 폐이식, 흉강경수술 분야 권위자로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폐암센터 소장,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을 역임했다. 내분비내과 유순집 교수는 대한내분비학회 및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을 지낸 내분비질환 분야 명의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학과장 및 부천성모병원 내분 2026.02.13
웨이센, UAE 의료기기 유통전문사 '다피르 메디컬'과 중동진출 협력 업무협약 체결
A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의료전시회 WHX 2026(구 아랍헬스) 현장에서 UAE 의료기기 전문회사 다피르 메디컬(Dhafir Medical)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UAE 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의료진 대상 의료 AI 교육 및 임상 활용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웨이센이 이미 아부다비 소재 의료기관에 웨이메드 엔도를 도입·운영하며 레퍼런스 병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빠르게 성사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UAE 지사가 양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매칭하며 마련한 가교 역할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UAE지사 이영호 지사장은 "국내 우수한 AI 의료기술이 중동 시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사 네트워킹 2026.02.13
전공의노조 움직일까…'단체행동' 포함 대응방안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증원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노조가 단체행동 카드까지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 유청준 위원장은 12일 ‘의대증원 문제와 관련해 단체행동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메디게이트뉴스 질의에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5년간 연평균 668명 증원 결정에 대해 파업 등 단체행동을 통해 항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이다. 전공의노조는 지난 의정갈등을 계기로 전공의들 사이에서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며 지난해 9월 출범했다. 당시 한 달여 만에 조합원을 3000여명으로 늘리며 덩치를 급속도로 키웠다. 실제 전공의노조가 단체행동에 나설 경우 의정갈등은 지난 번과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당시 전공의들은 대거 사직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투쟁에 나섰는데, 정부는 수련병원들에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을 내리며 대응했다. 이후 전공의들이 해당 명령이 부당하다는 2026.02.13
뷰노,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100억원 전략적 투자' 유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12일 개최된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100억원 규모 ‘컴파 패스웨이 NXVP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의 전략적 투자 참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자금은 영구 전환사채 형태로 진행되며 뷰노의 글로벌 사업 확장 등 운영 자금으로 사용된다. 전환가액은 2만 95원이다. 뷰노는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DeepCARS)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지난 7일에는 전세계 중환자의학 전문가를 초청해 AI와 환자안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업계 리더십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뷰노의 전임 CFO인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이상진 대표가 직접 주도했다. 이 대표는 "다시한번 뷰노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딥카스의 미국진출 가시화 및 하티브의 매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뷰노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26.02.12
김병주 의원 "경기도형 지역의사제 추진…'의료 안보 1번지' 만들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경기도형 지역의사제를 강력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의료 안보, 경기도가 앞장서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의 이번 의대증원 확정 발표는 무너져가는 지역 의료를 살리고 국민의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한 결단이자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저는 평생을 국가 안보에 헌신해 온 사람으로서 국민의 생명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총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안보를 넘어 질병과 의료공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의료 안보’ 체계를 바로 세워야 할 때”라고 했다. 김 의원은 특히 경기도, 특히 경기 북부 등 외곽 지역의 의료 현실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증원된 인력을 기반으로 한 ‘경기도형 지역의사제’ 추진 계획을 밝혔다. 그는 “증원된 인력들이 경기도의 공공의료 기관과 의료 소외 지역에서 일정 2026.02.12
이주영 “공공의료로 안전망 강화? 민간의료 자율성 보장도 동반돼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해 “준비되지 않은 의료 민영화가 생각보다 더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도, 국민도 각자와 서로를 위한 대비를 서둘러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필수의료는 이제 공공의료로 운영된다. 이번 개편 방향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인력과 재정, 책임을 모두 가져가게 된 첫 발을 비로소 뗐다”며 “지금까지 민간의 동력에 사실상 무임승차해 왔던 과거는 종료됐다. 세금과 행정력이 이제 공공의료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필수의료 분야를 정부가 책임지겠다는 선언이 의료분야에 대한 통제와 행정 개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공공 영역의 급여 통제가 강화될 수록 고소득층 중심의 우회적 의료이용이 늘면서 사실상 '이중구조'가 고착될 수 있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건강보험이 올해부터 명백히 재정수지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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