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 2025년 제1차 '홍릉 바이오·의료 R&D 앵커시설' 입주기업 28곳 모집
서울바이오허브가 서울시에서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려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홍릉 바이오·의료 R&D 앵커시설'에 2025년 제1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 서울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 BT-IT 융합센터에 입주한다. 서울바이오허브와 혁신커뮤니티센터에는 창업 5년 미만 기업, 예비 창업자, 기업 부설 연구소 중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레드바이오 분야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곳이 지원할 수 있다. BT-IT 융합센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이며, 연장 심사를 거쳐 최대 3년까지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입주 기업에는 ▲입주 공간 및 공용 시설 지원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혜택 ▲투자유치 및 기업 홍보 지원 ▲서울시 스타트업 지원 서비스 우선 제공 ▲공용 연구시설 및 장비 이용 ▲'학·연 혁신네트워크' 기관과 2025.05.13
박셀바이오, NK세포치료제 활용 '진행성 췌장암' 임상연구 국가지원 과제 선정
박셀바이오는 화순전남대병원이 13일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 활성화지원사업단과 협약을 맺어, 박셀바이오의 NK세포 치료제(VCB-1102)를 활용한 진행성 췌장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화순전남대병원이 사업단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국책 임상 과제로, 박셀바이오는 NK세포치료제의 공급을 맡는다. 해당 연구는 진행성 췌장암에 대한 1차 화학요법 단계에서 VCB-1102와 표준치료인 mFOLFIRINOX를 병합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연구는 화순전남대병원 황준일 교수팀이 총 22명의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황 교수는 "췌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암종 중 하나이고, 5년 생존율이 10%에도 못미친다. 진단시 환자 대부분은 수술이 어려운 진행성 상태로 확인된다"면서 "현재의 표준 항암 화학요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표준치료인 mFOLFIRINOX와 NK세포의 병용요법이 막다른 골목 2025.05.13
한국메나리니, 무좀치료제 '풀케어' 론칭 12주년 기념 패키지 전면 리뉴얼
한국메나리니가 손·발톱 무좀치료제 '풀케어 네일라카'의 론칭 12주년을 기념해 신규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풀케어는 손·발톱 무좀 원인균에 직접 작용하는 광범위 항진균제인 시클로피록스를 주성분으로 하며, 약물 침투력이 우수하고 손·발톱을 갈거나 닦아낼 필요 없이 취침 전 1회만 도포하는 사용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으로 손·발톱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풀케어는 갑각류 유래의 친수성 필름활성제인 하이드록시프로필 키토산(HPCH)을 기반으로 한 ‘오니텍 조성물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드록시프로필 키토산은 시클로피록스의 빠르고 깊은 침투 및 확산을 가능케 해 치료 효과 향상에 기여한다. 풀케어의 유효성은 발톱 무좀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풀케어 치료 시작 24주 후 96.7%의 환자(60명 중 58명)에서 진균학적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한국메나리니는 이 같 2025.05.13
리가켐바이오, 와이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기전 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 체결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가 와이바이오로직스와 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의 글로벌 ADC 개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에는 선급금과 단기 마일스톤,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그리고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가 포함돼 있으며, 세부 계약조건은 영업상 비밀유지를 위해 비공개된다. 이번에 도입된 항체 타깃은 다양한 고형암에서 고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진 면역항암 타깃으로 현재까지 상용화된 ADC는 없으나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해당 타깃 ADC 개발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상용화된 해당 타깃의 단클론항체는 세포 내포화율이 낮아 ADC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와이바이오는 기승인 항체들 대비 현저히 높은 내화율을 보인 항체를 확보, ADC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다수의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적으로 경쟁사들 대비 차별성이 검증된 리가켐바이오의 자체 ADC 플랫폼을 적 2025.05.13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활용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난치성 베체트 장염에 희망 제시
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이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2025년 ESGE Days' 학회에서 자가 조직 기반 장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ATORM-C의 단기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는 난치성 베체트 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세계 최초 오가노이드 치료 임상연구 중간 결과로, 치료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베체트 장염은 만성 궤양을 특징으로 하는 희귀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궤양이 진행되며 장 천공 및 복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기존 항TNF-α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중증 환자는 외과적 절제에까지 이르는 심각한 경과를 보이기도 한다. 이번 연구는 이 같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 Sciences)에서 개발한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인 ATORM-C를 내시경을 통해 병변에 투여한 후 치료 효과를 평가했다. ATORM-C를 투여 받은 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6개월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자 2025.05.13
최혜국 약가인하 행정명령에 美 제약업계 "미국 투자 계획 위태롭게 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혜국 대우 약가 인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국 제약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투자 계획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물론 법적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미국인과 납세자가 처방약에 지불하는 가격을 다른 나라들이 지불하는 가격과 일치시키는 '미국 환자에게 가장 선호되는 국가의 처방약 가격 책정 제공'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4월 15일 처방약 가격을 낮추기 위해 '한번 더 미국인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약가인하 행정명령'에 서명한지 한달만에 또다시 약가 인하를 위한 행정명령 카드를 내밀었다. 4월 서명한 행정명령은 저소득층 환자에게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에 대한 대폭적인 할인을 제공하고, 수입 프로그램을 촉진하며,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의 가용성을 높이는 등 약가를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번 2025.05.13
셀트리온 "美 약가 인하 행정명령 바이오시밀러 제조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
셀트리온은 12일(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처방약 가격을 타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과 관련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세 가지 기회요인을 제시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행정 명령은 미국인이 처방약에 지불하는 가격을 다른 국가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은 미국 환자가 제약사로부터 최혜국 가격으로 직접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추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내로 제약사에 미국 환자의 최혜국 가격 목표 전달 등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 중간 유통 구조 개선과 고가 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은 "이번 행정명령이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셀트리온에 미칠 것으로 보이는 영향과 세 가지 기회 요인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먼저 발표된 행정 명령 2025.05.13
기넥신으로 대표되는 은행잎 추출물, 다양한 인지장애 환자 대상 임상서 이점 확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선별 급여와 임상 재평가 이슈가 대두되며 경도인지장애(MCI) 환자 치료에서 은행잎 추출물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은행잎 추출물의 인지 기능 개선 효과를 보여주는 다양한 임상 근거가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전민영 교수가 10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국제학술대회(IC-KDA & ASAD 2025) 런천심포지엄에서 '신경보호제로서 은행잎 추출물: 인지기능장애에서의 임상적 근거와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은행잎 추출물은 신경 보호 및 항산화와 미세 순환작용 개선 등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물실험에서 항염·항산화 등 다양한 기전이 확인됐다. 경도인지장애(MCI)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은행잎 추출물은 인지 기능 개선 효과를 보였고, 메타분석에서 일상생활 활동에서의 유익성을 제시했다. 신경정신과적 증상을 동반한 치매 환자에 대한 은행잎 추출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 2025.05.12
인스코비 자회사 아피메즈, 美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절차 마무리
인스코비가 자회사 아피메즈 미국법인(Apimeds Pharmaceuticals US, APUS)의 상장절차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APUS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5월 9일 오전 10시 30분 첫 거래를 개시한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미국시간 기준 5월 8일 장 마감 후에 회사와 시장의 예상대로 주당 4달러로 최종 공모가가 결정됐다"면서 "거래 개시를 위한 준비는 모두 완료됐다"고 말했다. APUS는 그간 상장을 위해 SEC에 예비심사청구서 수정본(S-1/A)을 수차례 제출했고, 4월 17일 모집 주식수를 350만주로 줄이는 최종 수정본을 제출하면서 NYSE 및 SEC와 최종 상장 승인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5일 SEC로부터 해당 수정본에 대한 승인을 완료, NYSE American 상장 준비를 마칠 수 있게 됐다. 8일 공모절차를 거치며 최종적으로 거래개시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고, 종목코드(Ticker Symbol) ‘APUS’로 거래된다. 공모결과에 따라 AP 2025.05.09
지에프씨생명과학, 증권신고서 제출…”글로벌 바이오 리더 도약”
지에프씨생명과학(GFC)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78만400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밴드는 1만2300~1만5300원이며,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120억원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6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02년 설립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천연 바이오 소재 생산부터 테스트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라이프 사이언스 바이오 기업이다. 스킨 마이크로바이옴(Skin Microbiome)과 엑소좀(Exosome), 식물 세포(Plant cell) 등 융복합 바이오 소재를 개발 및 검증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출원 및 등록 완료된 국내외 특허는 총 130건에 달한다. 국내 시장과 더불어 미국과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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