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행복 글판 가을편 게시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최근 원주 본사 신사옥 외벽에 '행복 글판' 가을편을 설치했다. 건보공단은 "삶의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글판을 설치하고 있다"면서 "이번 가을 문안은 박광옥 시인의 글에서 발췌한 '가을에 만나고 싶은 사람, 당신이었으면 합니다'라는 문구"라고 설명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지친 지역주민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따뜻한 위로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건보공단 행복 글판 가을편은 11월 말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2017.09.13
"노인건강 위한 국가예방접종사업 확대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가예방접종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질병에 걸린 후 치료하는 것보다 미리 질병을 예방해 노인건강을 지키는 것이 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주)건강사회운동본부는 12일 '100세 시대, 노인건강의 전망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노인건강과 관련한 정책을 되짚어봤다. 현재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에서 노인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32.8%이며, 지난 8월말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14%인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따라서 향후 노인의료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한림대 의대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노인의 질병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노인의료비 증가를 방지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로 예방접종을 꼽았다. 이재갑 교수는 "현재 만65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로 2017.09.13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증축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12일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증축 봉헌식'을 개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감염방지 대책과 과밀화 해소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응급진료센터 증축을 결정하고, 기존의 1520㎡(약 460평)에서 3300㎡(약 1,000평)으로 220% 확장했다. 연세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은 "응급진료센터 증축에 따라 초기 감염 진단 및 차단을 통한 환자 안전성 확보가 기대 된다"면서 "생명·진료·회복의 멈춤이 없는 응급실이라는 모토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은 "어려운 병원 환경에서 큰 예산과 노력을 들여 응급진료센터의 리뉴얼을 결정한 세브란스병원에 큰 감사를 표한다"면서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보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2017.09.12
전이성 유방암 생존율 예측 모델 개발
전이성 유방암 환자 중 수술 후 생존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환자를 선별하는 예측 모델이 개발됐다. 현재 국내 유방암 환자 중 전이성 유방암으로 최초 진단받은 여성은 5% 미만이지만, 5년 생존율은 34%로 낮다. 그만큼 치료 전략이 필요한 상황. 이에 따라 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 채병주·유태경(유방외과) 교수팀은 진단 당시 전이성 유방암인 환자 중 수술 후 장기생존을 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했고,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먼저 채병주 교수팀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 중 수술 후 장기 생존을 할 수 있는 환자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1990년~2014년 한국유방암학회에 등록된 환자 2232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이성 유방암 전체 환자의 3년 생존률은 56.4%였으며, 같은 병기의 환자 99명에서 생존 기간을 1등부터 99등까지 나열했을 때 50등에 해당하는 환자가 생존한 기간인 중앙생존기간은 44개월이었다. 채병주 교수팀은 "3년 생존율이 1990년대에는 38.7%, 2000-20 2017.09.12
아세안 국가들과 일차의료 강화에 협력
보건복지부가 제7차 아세안+3(한·중·일)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국가 간 보건의료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지난 7일 브루나이에서 개최된 '건강한 아세안을 위한 협력'을 위한 제7차 아세안+3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국가의 일차의료 및 보편적 의료보장 강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덕철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생애주기 건강증진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의 만성질환 관리방안을 소개했다. 복지부는 "연령·성별 특성을 반영한 국가건강검진 체계를 설명하자 참석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라면서 "한국의 높은 건강검짐 수검률과 검진 후에 제공되는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방문건강관리사업 등사후지원에 대해서도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권덕철 차관은 고혈압, 당뇨와 함께 앞으로 질병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아세안+3 국가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 논의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이번 아세안+3 회의에서는 만성질환 2017.09.12
서해5도 백령병원, 내과 전문의 근무
서해5도 유일한 병원인 백령병원에 내과 전문의가 근무한다. 인천광역시는 의료취약지 백령도 및 서해5도 지역에 있는 서해 최북단병원인 백령병원에 주민 의료지원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과전문의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의료원 분원인 백령병원은 지난 2014년 30병상 규모의 시설을 갖춰 신축 이전했으며, 매년 공중보건의사 7∼8명이 파견 중이다. 인천시는 "그러나 공중보건의사는 1년마다 교체돼 연속성을 갖고 주민을 진료하기에는 한계점이 있어 예산을 확보해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채용하게 됐다"면서 "환자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진료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내과 전문의가 근무하게 되면 기존의 의료 인력과 함께 백령주민은 물론 대청, 소청지역 이동진료에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소화기질환 및 고혈압, 당뇨를 비롯한 만성질환자 관리와 주민 건강검진을 담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7.09.12
출산·사산·유산해도 임신출산 진료비 신청가능
앞으로 사산 또는 유산한 임신부도 임신·출산 진료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보건복지부는 임산부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한 해당 개정령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기존 건강보험법 제23조에 따르면 임신·출산 진료비를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임신 중인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에 국한됐지만, 해당 개정령안에 따라 앞으로는 출산·사산·유산한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 대해서도 해당 진료비를 신청할 수 있다. 2017.09.12
"영상의학과 전공의 모욕하는 꼴"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최근 한의사에게 X-ray 등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사용을 허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줄지어 발의되면서 의사들 또한 잇따라 반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한의사 X-ray사용은 면허권 범위에 벗어나는 것으로, 오진 가능성으로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칠까 우려스럽다'고 경고했으며, 지난 11일에는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이 결사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의사들의 분노를 불러온 이번 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과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일과 8일 한의사에게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사용을 허가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하면서 시작됐다. 개정안은 한의학이 의료과학기술 발달에 부응하고, 질병 진단의 정확성 및 예방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한의사에게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대전협은 "국민 건강을 거짓으로 등에 업고 2017.09.12
기기업체 직원이 수술보조 등 부당청구 적발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2017년도 제2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4억 36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확인된 거짓·부당청구 의료기관은 총 27개 기관으로, 이들이 청구한 요양급여비용은 총 82억 1천만원이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건강검진비용 부당청구를 신고한 모 씨에게 포상금 최고액인 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건보공단에 적발된 거짓·부당청구한 의료기관의 사례는 다음과 같다. A병원은 원장이 무릎 관절경 수술 등을 시행할 때 무자격자인 의료기기업체 직원에게 수술실에서 금속 제거술, 절개 봉합 등 의료행위를 하게하고, 공단에 1천5백만 원을 부당하게 청구했다. 이와 함께 B병원은 비의료인이 의료인력 및 장비를 갖춰 건강검진실을 차린 후,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기관과 계약해 출장검진을 대신 시행했으며, 계약된 요양기관 대표자 명의로 건강검진비용 14억 7천만 원을 부당 2017.09.12
심평원 '2017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참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7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 참여한다. 심평원은 '2017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에서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활용한 의료이용지도 및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방문객들이 보건의료분야 공공소프트웨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본인인증 후 개인별 의약품 복용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해 건강관리에 활용하는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로, 심평원은 방문객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부스에 터치스크린 방식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관련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은 심평원이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보건의료통계정보로, 방문객은 전시관에 설치된 PC로 현장에서 직접 접속해 우리 동네 병원정보 등 각종 의료관련 통계정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심평원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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