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4.29 11:42최종 업데이트 26.04.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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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 출시 6개월 만에 처방 1000건 돌파

이모코그, 전국 68개 병·의원에 도입…디지털치료기기 확산 본격화

사진=이모코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모코그는 29일 경도인지장애(MCI) 대상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가 출시 6개월 만에 전국 68개 병·의원에 도입돼 누적 처방 1000건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코그테라(Cogthera)는 국내 최초 경도인지장애 적응증 디지털치료기기로, 전문의 처방 기반의 모바일 앱형 12주 맞춤형 인지치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뒤 같은 해 10월 말부터 병원 처방이 시작됐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동우 교수는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진행되기 전 조기 관리가 중요하지만, 환자는 진단받은 이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코그테라는 병원 진료 이후에도 가정에서 인지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현실적인 치료 대안이다. 실제 의료현장에서도 환자와 보호자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모코그 코그테라 프로덕트 매니저 박승영 팀장은 "코그테라는 실제 처방 이후 환자들의 높은 치료 참여율과 지속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며 "환자별 인지 수준에 맞춰 난이도가 조정되는 개인 맞춤형 치료 설계와 집중·연상·연합 등 다양한 인지전략을 반영한 전문 인지치료 콘텐츠가 의료현장 확산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모코그는 독일 시장 진입 준비도 구체화하고 있다. 코그테라는 유럽 CE 마크를 획득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기반을 확보했으며, 독일 내 의료진 처방과 공적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디지털 치료제 급여 제도(DiGA) 등재를 위한 주요 인증 절차를 마쳤다. 또한 독일 연방의약품의료기기청(BfArM)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뿐 아니라 최근 독일 연방정보보안청(BSI) 헬스케어 앱 보안 인증도 획득했다. 

이모코그 이준영 공동대표는 "코그테라는 국내 의료현장에서 실제 처방 성과를 통해 디지털치료기기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언어와 의료 환경이 다른  독일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글로벌 인지 헬스케어 시장 확장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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