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7.31 14:36최종 업데이트 26.07.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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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 유럽 이어 국내서도 ‘AI 인재 교육 양성’ 확장

AVIEW Modeler, 방사선학과 실습 교육에 적용…임상형 소프트웨어의 교육 활용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국내 대학과 유럽 전문의 교육 프로그램에 의료영상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교육 분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한서대학교 방사선학과에 의료영상 3D 모델링·프린팅 소프트웨어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ler)’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도입은 제품 시연과 교수진 협의를 거쳐 추진됐으며, 소프트웨어의 교육 현장 활용 가능성과 방사선학과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등을 검토한 뒤 결정됐다.
 
한서대학교는 해당 소프트웨어를 방사선학과 학생들의 의료영상 분석과 3D 모델링 실습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는 의료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상 처리와 모델링 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해외에서도 의료진 교육에 자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의 폐암검진 AI 소프트웨어는 유럽흉부영상의학회(ESTI)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폐암검진 실습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저선량 컴퓨터단층촬영(CT)을 활용한 폐암검진 판독과 검진 지침, 판독 절차 등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교육 참가자는 AI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실제 검진 환경과 유사한 방식으로 영상 판독을 훈련한다.
 
유럽에서는 폐암검진이 국가 단위 사업으로 확대되면서 판독 인력 교육과 품질관리, 기관 간 업무 절차 표준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독일은 저선량 CT 기반 폐암검진을 제도권에 편입했으며, 프랑스는 ‘IMPULSION’ 사업을 통해 다기관 폐암검진 운영 모델을 검증하고 있다.
 
국가 단위 검진은 여러 의료기관과 판독자가 동일한 기준에 따라 검사와 판독, 품질관리를 수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AI 소프트웨어도 병변 탐지 기능뿐 아니라 판독 기준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교육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폐암검진과 의료영상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관련 소프트웨어를 운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교육의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다질환 분석 등 복합적인 영상 해석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실습 교육이 요구된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독일과 프랑스 등에서 국가 단위 검진 운영 경험을 축적하는 한편, 전문의 교육과 국내 대학 실습으로 소프트웨어의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교육 사업을 별도의 대규모 매출원으로 보기보다는 검진 운영과 인재 양성, 사용자 경험을 연결해 의료 AI 생태계 내 기반을 장기적으로 넓혀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코어라인소프트 # AVIEW Modeler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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