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적정수가 위한 민간병원 원가수집 확보 노력"
수가협상 5월 11일 시작, 수가인상 아직까지는 예측 어려워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보건복지부에 이어 적정수가를 위한 민간병원 원가수집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신포괄수가 적용 대상 의료기관을 올해 80개 기관으로 확대하고, 2022년까지 200개로 늘려 원가수집에 나설 계획이다. 건보공단 보험급여실은 24일 의학전문지 기자단 대상으로 브리핑을 열어 의료기관 원가수집·계산, 약가관리, 요양급여비용 등 보험급여실이 실시하는 현재 계획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오는 5월 실시하는 수가협상을 담당하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공단 보험급여실 고영 실장은 "원가에 기반한 신포괄수가제 적용 확대를 위해 의료기관 원가자료를 수집하고 계산해 정부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올해 신포괄수가제 참여 민간병원을 80개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100개, 2022년까지는 200개 기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단은 지난해 47개 요양기관의 원가자료를 수집하고 계산하는 외부용역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