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환자 74% "대중인식 불충분하다"
레오파마, 글로벌 최초 건선 환자 행복도 조사 실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레오파마가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글로벌 최초로 건선 환자들의 행복도를 조사한 '2017 세계 건선 행복 보고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레오파마 이노베이션랩과 행복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다제학적팀이 184개국에서 건선 환자 1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설문 결과 나라별 순위에서는 184개국 중 멕시코와 콜롬비아, 스페인, 브라질, 캐나다 순으로 환자들의 행복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는 미국, 러시아, 포르투갈, 노르웨이, 아일랜드 순이었다. 전체 설문조사에서 확인된 결과에 따르면 건선 환자들은 단순히 질환 자체로 인한 어려움 외에도 관계적인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4%가 건선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충분하지 않다고 했으며, 58%는 '주변 친구들이 건선 환자로 생활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었고, 49%는 '가족들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또 응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