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어떤 연자들이 강연하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AI, 클라우드, 유전체 분석, 원격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술들이 의료 현장에 접목되며,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디지털 혁신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메디게이트뉴스가 9월 2일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는 네이버클라우드, AWS, MS,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메쥬, 메디웨일, 에어스메디컬, 온코소프트 등 헬스케어 비즈니스 영역에 진출한 AI 기업이 총출동한다. 이뿐 아니라 오라클, 쓰리빌리언, 온코마스터, 목암생명과학연구소(GC녹십자), 대웅제약 등이 참가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제약·바이오의 콜라보 현황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트렌드: 글로벌 경쟁 속 우리나라 경쟁력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바이오헬스, 지금이 골든타임' ▲미국 HIMSS 손명희 이사 '스마트병원의 현재와 미 2025.09.02
차원태 부회장, 차바이오텍 CSO 선임
차원태 차 의과학대 전 총장이 1일 차병원∙차바이오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텍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 최고지속가능책임자)에 선임됐다. 차 부회장은 미국 LA 할리우드차병원을 운영하는 차헬스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 할리우드차병원 최고전략책임자 등을 거쳐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해 왔다. 미국 듀크대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공공보건학 석사(MPH), MIT에서 경영학 석사(MBA),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차 부회장은 ESG 경영 체계 강화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을 포함해 차바이오그룹 계열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2025.09.01
코로나19 팬데믹, 국내 불면증 환자 수면제 사용 증가시켜
코로나19 팬데믹이 국내 불면증 환자의 수면제 사용을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서울의대 공동 연구팀은 전국 814만여 명의 불면증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팬데믹 기간 전체 연령대에서 수면제 처방량이 기존 예측치를 초과했으며, 여성과 70세 이상 고령층은 절대 처방량이 많고, 18~29세 젊은 성인층은 예측치 대비 증가폭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불면증상은 10명 중 3~5명이 생애 어느 시점에서든 겪을 만큼 흔한 증상이다. 특히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거나, 새벽에 일찍 깨는 증상이 반복되는 대표적인 수면 장애인 불면은 장기화될 경우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뿐 아니라 신체 질환 악화와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그동안 해외에서는 팬데믹 동안 수면제 사용이 증가했다는 연구들이 있었지만, 국내에서 팬데믹 이전 처방 추세를 기반으로 예측치와 실제 처방량을 비교한 대규모 분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와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2025.09.01
日 의약품 특허 분쟁 사례로 본 제도의 복잡성…한국 제약·바이오 기업 진출 걸림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일본 의약품 특허 분쟁과 특허제도의 복잡성이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에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은 특허 존속기간 연장(PTE)과 허가특허연계 등 제도가 다른 국가와 달리 특수한 구조를 갖고 있어, 제네릭 진입 시점이 단순히 특허 만료로 결정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이 일본 시장을 공략할 때는 사전에 치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에스큐브(S-Cube) 다나카 야스코 대표는 최근 열린 세미나에서 '일본의 의약품 특허 전략 최신동향 - 오리지널 대 제네릭 공방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다나카 대표는 화이자, 3M 등 글로벌 기업에서 지식재산 실무를 담당했으며, 2014년 지식재산 컨설팅 기업 에스큐브와 특허사무소를 설립한 후, 지식재산권 소송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다나카 대표는 일본 특허제도의 특징으로 존속기간 연장 제도의 다층적 구조, 비공개로 운영되는 허가특허연계, 특허청과 법 2025.08.30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건강 상태 측정 체험해볼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 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동아에스티, 뷰노, 에어스메디컬, 코어라인소프트, 메쥬, 메디웨일, 온코소프트, 에이슬립, 솔티드는 오는 9월 2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개최하는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 참가해 각사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인공지능과 웨어러블, 정밀 의료가 어떻게 환자의 삶과 의료 현장을 변화시키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안과·심혈관 예측, 폐암 검진, MRI 영상 혁신, 방사선 치료, 보행 분석, 수면 관리까지 다양한 영역의 첨단 기술이 총집결하면서 헬스케어 연관 산업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이 개발한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및 안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닥터눈(Dr. Noon)'을 체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08.30
2026년 복지부 예산안 138조원 육박…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예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6년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과 의료 AI 분야 기업 육성 촉진 등을 위해 138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내년 정부 총예산 중 18.9%를 차지하는 규모다. 복지부는 29일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총지출은 137조6480억원으로 올해 예산 125조4909억원 대비 9.7% 증가했다.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기본적 삶을 위한 안전망 강화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의료인력 양성과 정신건강 투자 확대 ▲인공지능(AI)기반 복지·의료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5대 핵심 투자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저소득층 빈곤 완화를 위한 생계·의료급여 등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노인·장애인 등 대상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저출생 대응을 위해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9세 미만으로 1세 상향하며, 노인 일자리 확대·기초연금 2025.08.30
대원제약,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 보유 스타트업 육성
대원제약이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2025 서울바이오허브-대원제약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것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정교한 기술 검증부터 시장 진입 지원까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원제약은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참여 기업 모집을 진행했고, 그 결과 키텍바이오와 아토매트릭스를 최종 선정했다. 키텍바이오는 독보적인 First-in-class 원천기술인 ‘FLI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FLIC 기술은 항암제 등의 약물을 알부민에 결합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결합 기술로, 알부민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단백질 재조합 기술 대비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특히 항암제 개발에 적용할 경우 암세포가 알부민의 결합 여부를 구분하기 어렵게 만들어 FLIC-알부민 결합체의 암세포 흡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아토매트릭스는 막단백질 2025.08.29
AI, 신약개발 패러다임 바꾸는 키…중국 질주에 한국도 대비 필요성 ↑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AI 경쟁 구도에서 중국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면서 한국도 제도적 지원 등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파로스아이바이오 혁신신약연구개발센터 권진선 센터장은 27일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 CPHI Korea 학술대회에서 'AI 신약개발: 비임상부터 임상까지 혁신의 가속화'를 발표하며 "AI는 단순한 효율화 도구가 아니라 신약개발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데이터 플라이휠'"이라고 강조했다. 권 센터장은 글로벌 AI 경쟁 구도에서 중국의 부상을 언급하며 "중국은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 엄격해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AI 신약개발 속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처럼 환경적 요인 덕분에 중국의 AI 신약개발 역량은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도 자율주행 빅데이터를 중국에서 확보했다. 카메라 데이터를 미국에서는 모으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 센터 2025.08.28
박희승 의원 "의료계 입장 충분히 들었다" 공공의대 신속 설립 촉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정부에 공공의대 설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의료계 입장은 이미 충분히 들었다"며 이제는 실행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포괄적 기획이 필요하지만,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전공의 복귀로 의정 갈등은 일단락됐지만 그 상처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정부가 살리겠다던 지역·필수·공공의료는 오히려 붕괴 위기에 놓였고, 전공의 수도권 쏠림으로 지역 간 격차가 더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전국 수련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마감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상당수가 수도권으로 쏠렸다"며 "지역 간 의료 격차는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대형병원 전공의 지원율은 70~80%인 반면 전북 지역은 56%, 일부 지역은 50% 수준에 그쳤다.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같은 필수의료 2025.08.26
유령법인 의약품 도매상 리베이트, 유니온약품과 단국대병원 이사장 지목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최근 의약품 도매업체 '유니온약품'이 리베이트 목적으로 유령법인을 설립해 대학병원 이사장 가족 등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자, 보건의료계는 약가제도와 유통구조 개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베이트를 제공한 유령법인 의약품 도매상은 유니온약품, 대학병원 이사장으로는 단국대병원의 전·현직 이사장이 지목됐다. 이에 대한약사회와 건강보험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의약품 리베이트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약가제도와 유통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약사회는 "실체 없는 유령법인을 만들어 대학병원 이사장 일가에 50억원이 넘는 금품을 제공하고, 입찰 담합까지 저지른 형태는 국민 보건과 의약품 유통 질서를 심각하게 무너뜨리는 범죄"라며 "유니온약품은 과거에도 단국대천안병원, 건국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등 대형병원 문전에서 부동산 투자를 방자해 약국 임대사업을 추진하거나 직영 면대약국 개설을 시도하며 논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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