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12.01 07:08

강추위에도 골프의류 ‘인기’…신세계百, 매출 전년比 61%↑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영하의 강추위 속에도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백화점에서 골프의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골프의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신장됐다. 올해 1~10월까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골프의류 매출도 전년보다 60% 증가했다 이는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겨울 라운딩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존에는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의류가 인기였다면 최근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문화 등으로 패션까지 겸비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를 고려해 신세계백화점은 골프의류 편집매장 '스타일 골프'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선보였고,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골프 관련 상품 할인 행사를 연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겨울 골프에 관심 있는 MZ세대 골퍼가 늘어나면서 추운 날씨에도 골프 의류가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브랜드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