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도 '종자산업 기반 구축사업' 사업자로 여주농협 등 10개 농업 생산자단체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사업자가 농업인에게 우수한 종자와 종묘를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1~2년간 업체별로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차나무 분야에 선정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기존의 야생종을 국내 육성품종 종묘로 대체할 예정이다. 여주농협은 국산 특수미 보급을 확대해 외래 품종을 대체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이번 사업으로 과수묘목, 채소종자, 특수미 등의 국내 우수 품종 종자를 주산지 지방자치단체나 농업인이 스스로 공급하는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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