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10.08 15:12

기재차관도 빠진 '오징어게임'…"고부가·新시장 선점해야"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시대 서비스산업 정책방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8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최근 전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8일 언급하며 '고부가가치·신(新)시장' 선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비스산업 정책방향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한 메가트렌드 변화가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한 뒤 관련 정책방향 및 주요과제를 논의했다.
이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맞춤형·초실감 등을 주요 특성으로 하는 새로운 유형의 고부가가치 서비스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부가·신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변화의 방향성·속도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한발 앞 선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화제가 된 '오징어게임'을 언급하며 "콘텐츠를 넘어 문화전반, 타(他)산업까지 폭발적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서비스 산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향후 30년 간의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서비스 혁신과 서비스 융합경제로의 대전환 전제조건인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입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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