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10.08 13:56

MLB 텍사스구장 찾은 정용진…청라 돔구장 시동거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를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신식 개폐형 돔구장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를 찾았다.
정 부회장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로브라이프 필드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는 사진을 게시했다. 정 부회장은 출장 차 미국을 방문했다가 지난주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라이프필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의 MLB 구장 방문이 관심을 끄는 건 신세계그룹이 돔구장 건립을 구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초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장기적으로 돔을 포함한 다목적 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인천 청라에 테마파크를 건설하려고 했지만, 돔구장 건설 법령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이 방문한 글로브라이프필드는 지난해 개장했으며 공사비로만 12억달러(약 1조4300억원)가 투입된 최신식 구장이다. 국내 프로야구 돔구장은 2015년에 완공된 서울 고척스카이돔이 유일하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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