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9.29 15:31

문성혁 해수부 장관, HMM 노사와 간담회…"대승적 결단 감사"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문성혁 장관이 오는 30일 오전 HMM 본사를 찾아 HMM 노사 대표와 간담회를 가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 타결된 2021년 임금 단체협상 과정에서 보여준 HMM 임직원의 양보와 협력의지를 격려하고, 향후 HMM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측에서는 배재훈 대표, 컨테이너 영업을 총괄하는 박진기 부사장 등이 참석하고 노조측에서는 김진만 육상노조지부장과 전정근 해상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HMM 사측은 2021년 임금협상 추진경과 및 수출입물류 지원 현황 등 주요 현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2021년 임금협약에 따라 구성되는 노사 간 협의체를 통해 성과급제와 중장기 임금 조정안을 마련할 계획을 전하면서 정부의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사 모두 선원인력의 수급 및 근로여건 개선, HMM의 경영 자율성 증대 방안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문 장관은 간담회에서 수출입 물류 상황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져가는 상황에서 대승적 차원으로 결단을 내려준 HMM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시할 계획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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