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814:30

“성과 냈다”는 응급이송 시범사업에 응급의학의사들 “양심 걸고 반대”…이유는?

복지부 9월 전국 확대 추진에 현장 반발…응급의학의사회 “로데이터 공개 없이 자화자찬, 공개토론회 나서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가 호남권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의 성과를 내세워 9월 전국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응급의료 현장에서는 “실질적 성과도, 인프라 개선도 없는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응급의학 의사들은 정부가 시범사업 결과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 채 전국 확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며, 복지부가 밀실 통계를 즉각 공개하고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개 검증과 토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규제 강화와 조직 확대를 위한 껍데기 시범사업의 전국 확대를 전문가의 양심을 걸고 반대한다”며 “정부가 또다시 현장의 숱한 경고를 외면한 채 일방통행식 발표를 강행하려는 행태는 보건당국이 반복해 온 고질적인 탁상행정이자 독단적인 처사”라고 비판했다. 복지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광주·전남·전북에서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해당 사업은 응급환자의 중증도와 지역 의료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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