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12:04

'제2 코로나19' 땐 일차 의원급이 감염 예방 주축 맡아야…"감염병 관리 수가 상시 적용하고 호흡기클리닉 미리 구성"

감염병 상황서 일차의료기관, 환자 신속 선별·재택치료·비대면 모니터링 등 게이트키퍼 역할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제2 코로나19 팬데믹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의원급 의료기관이 미리 급성 호흡기 감염병을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감염내과 교수는 11일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 미리 대비하기' 국회토론회에서 "일차의료기관은 단순히 팬데믹 대응의 일부가 아니라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최전선에서 모든 자원과 기능을 연결하는 핵심 축이었다"며 "일차의료기관들은 감염 의심 환자의 신속한 선별 및 초기 진단 경증 환자의 재택 치료, 비대면 모니터링 중증 환자의 신속한 상급병원 이송을 결정하는 '게이트키퍼'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코로나19 당시 델타변이 유행 때부터 진료 참여에 대한 요청이 본격화됐다. 호흡기클리닉을 구성해 진료 시작 후 오미크론 이후 대규모 환자가 발생하면서 의원급이 외래의 주 진료기관으로 자리잡았다"며 "의원급 의료기관들은 사전 준비를 통해 팬데믹 초기

2025.12.1012:13

"어플 설치·인증까지 다 의사가?"…주치의 시범사업 디지털기기 활용 높아지지만 의사는 '울상'

현장 의료 인력 부족에 비해 디지털기기 활용·일차의료 돌봄 등 시간 할애 많아…충분한 인센티브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부 국정과제로 '일차의료 기반의 건강·돌봄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일차의료 주치의 사범운영 과정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활용도가 3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료 현장에선 혈압, 혈당계, 어플리케이션 등 디지털기기 활용에 대한 의사 인력·시간 부족과 함께 담당 주치의에 대한 인센티브 부족이 문제로 지목되고 있다. 현재 정부는 주치의제 확대로 맞춤형 일차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주치의제가 포함된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취약지의 경우 보건의료원이나 보건소 등 공공의료체계를 중심으로 하는 모형 ▲다른 취약지 및 도시의 경우 지자체 중심으로 의료-통합돌봄 연계를 특화하는 모형 ▲포괄 2차병원 중심 협력·지원을 특화하는 모형 등이 있다. 10일 서울의대 임상의료정책연구회 '지역사회 일차의료 사례발표 간담회'에서 서울의대 오주환 교수가 발표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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