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의대증원 당사자 전공의·의대교수, '580명 증원안' 수용 불가
협상 힘 싣던 의협 김택우 집행부 '내부 동요' 잡기 주력…투쟁 카드 만지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2027학년도 최소 580명 수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종 증원 규모 발표를 앞두고 의료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공의, 의대교수 등 의대증원 정책 당사자들이 최근 내부회의에서 '580명 증원안' 수용을 사실상 거부하면서,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의 정무적 판단 난이도가 험난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의협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발표 결과에 따라 '강경 투쟁' 카드를 고심 중이다. 현실화된 의대증원에 의협, 내부 반발 최소화 노력 중 3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의협은 최근 의료계 내부 민심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의대증원 자체에 민감한 회원 정서를 고려해 최종적으로 일부 증원이 이뤄지더라도 내부 반발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이 작용한 것이다. 이 때문에 실제로 의협 고위 임원급들 사이에선 '의대증원이 현실화되더라도 이를 내부에서 수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분위기를 조성해달라'는 지시가 전달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