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14:34

강희경 비대위원장 "협의체 찬성하지만…협의체 구성이 2025년 증원 기정사실화는 아니야"

한동훈 대표도 협의체 제안 당시 25년·26년 증원 여부 거론 안해…의협·전공의 모두 협의체 반대 의사 재차 강조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비상대책위원회 강희경 위원장이 8일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이 곧 2025년 의대증원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서울의대 교수비대위는 대통령실과 여당이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 "서로 한 발씩 물러나 원점에서부터 문제를 함께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대화하고 협의해야 할 것"이라 환영의 입장을 냈다. 서울의대 교수들이 환영의 뜻을 밝히자 다음 날인 7일 국민의힘 송영훈 대변인은 "(서울의대 교수들의 찬성 견해가) 의료계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강희경 위원장은 8일 메디게이트뉴스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해 일단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로 여야의정 협의체에 환영의 뜻을 밝힌 것"이라며 "다만 어렵게 꾸려지는 협의체가 2025년 의대증원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아니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또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 당시에 2025년 혹은

2024.08.3017:08

5일째 단식 중인 임현택 회장…"근거없는 정책 밀어붙이는 것은 대통령 업무 직무유기"

단식장 찾은 의료계 인사들,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박은식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등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국민생명을 구하기 위한 대통령·국회 결단을 촉구하며 5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단식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다 돼감에도 불구하고 임 회장의 단식 의지를 격려하고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많은 보건의료계 인사들과 의협 산하단체 임원진 등이 방문했다. 29일 하루 동안 단식장에는 김교웅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박형욱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 시도의사회(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정영진 서울시 대의원회 부의장), 시군구의사회(정철영 영등포구의사회장, 조용진 강서구의사회장, 양용제 구로구의사회 총무이사, 변성윤 평택시의사회장), 박은식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각 과의사회(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강태경 회장,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의사회 김승진 회장, 대한안과의사회 정혜욱 회장·오청훈 부회장, 대한피부과의사회 조항래 회장), 유임주 고려의대 교수, 김광훈 대한당뇨병연합 대표이사, 이선영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사무처장 등이 방문했다. 김교

2024.08.2811:17

간호법 통과에 분노…의협 "의사들은 환자 버린 패륜, 간호사 파업은 노동자 신성한 권리?"

"특정 직역 이익 위해 국민생명 담보 잡히고 직역갈등 격화시킨 악법…의사 존재 의미 유린"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전에 둔 간호법에 대해 직역갈등을 격화시킨 악법이라고 비판하며, 이를 일사천리로 추진한 국회의 이중적인 태도를 비난했다. 의협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 의료시스템 붕괴에 무너진 의사들은 환자를 버리고 간 패륜 취급을 하더니, 직역이기주의의 끝판 간호사 특혜법을 조건으로 파업 으름장을 놓은 보건의료노조에게는 발빠른 국회 통과로 화답을 했다"고 비판했다. 협회는 "의사들이 띠를 두르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밥그릇 지키기로 폄하하고,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은 노동자들의 신성한 권리고 정당한 실력행사로 미화되어 정치권과 완벽한 거래가 또 한번 성사됐다"며 지난 반년 동안, 환자 곁을 떠났다고 언론과 온 사회가 의사를 마녀사냥하고 조리돌림하여 악마의 화신이 됐는데, 보건의료노조가 환자를 내팽개치고 떠난 것에는 비난 논조는커녕 한없는 존중과 관대함만 보이는 이중적인 행태를 또 한번 드러낸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간 의협은 간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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