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 '관리급여' 첫 시행…정부, 신경성형술·온열치료까지 ‘비급여 통제’ 확대 예고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의료계 반발에도 7월부터 도수치료를 관리급여로 전환한 가운데, 이번 조치가 도수치료 한 항목에 그치지 않고 과잉 우려 비급여 전반을 건강보험 체계 안에서 관리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부는 ‘적정 의료이용’을 명분으로 도수치료에 이어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및 온열치료계획까지 관리급여 대상 항목으로 검토하고 있다. 고령화와 필수의료 보상 강화, 고가 신약 급여 확대 등으로 건강보험 재정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비급여 관리가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도수치료 관리급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의료기관별로 제각각 비용이 책정되던 도수치료는 1회 4만3850원의 동일 가격이 적용된다. 본인부담률은 95%다. 본인부담 95% 관리형 급여…가격·횟수·기록까지 통제 관리급여는 일반적인 건강보험 급여처럼 환자 부담을 대폭 낮추는 방식과는 다르다. 비급여를 건강보험 제도 안으로 편입하되 본인 2026.07.01
암젠코리아·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6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후보자 모집
암젠코리아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국내 생명과학·생물공학 분야 젊은 연구자 발굴을 위한 제6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암젠코리아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함께 국내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제6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8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2021년 제정돼 올해 6회를 맞았다. 국내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분야 젊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상 사업으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하고 암젠코리아가 후원한다. 지난 5년간 총 1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보인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상 부문은 차세대과학자 부문과 박사후연구원 부문으로, 각 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차세대과학자 부문은 만 45세 이하, 1980년 1월 2일 이후 출생한 국내 대학 또는 연구기관 재직 과 2026.07.01
한국릴리, 세이야 코마츠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국릴리는 세이야 코마츠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세이야 코마츠 신임 대표이사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 본사에서 채용 담당자로 입사한 이후 일본과 미국에서 영업, 마케팅, 사업 혁신,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다. 브리검영대학교(Brigham Young University)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으며, 일본릴리 당뇨병 사업부 영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본사에서 비즈니스 혁신 업무를 수행했고, 미국 텍사스 지역 영업 지점장도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일본릴리 인크레틴 포트폴리오의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했고, 취임 전까지는 일본릴리 신경과학사업부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코마츠 대표이사는 취임 소감에서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 인력을 갖춘 릴리의 핵심 전략 시장”이라며 “혁신 신약의 신속한 도입과 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릴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의 바이오·제 2026.07.01
심평원 1급 인사에 쏠린 눈…홍승권 원장, 취임 두 달 만에 조직 재편 속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지난 4월 13일 취임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홍승권 원장이 취임 두 달여 만에 첫 1급 정기 인사를 단행하면서 심평원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월 1일 자로 2026년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6명이 1급으로 승진하고, 1급 15명이 전보됐다. 이번 인사는 홍 원장 취임 이후 첫 1급 정기 인사라는 점에서 의료계 안팎의 관심이 컸다. 특히 전임 강중구 원장 체제에서 운영돼 온 주요 보직이 새 원장 취임 두 달여 만에 재배치되면서, 단순 정기 인사를 넘어 홍 원장이 향후 조직 운영 기조를 어떻게 가져갈지 가늠할 수 있는 인사라는 평가도 나온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고가 희귀·중증질환 신약의 건강보험 적용을 신속화하는 동시에, 등재 이후 임상 효과성 검증과 RWE(Real World Evidence, 실제임상근거) 구축 역량을 강화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약제와 사후평가 2026.07.01
복지부, 암 환자 ‘페이백’ 의심 의료기관 6곳 첫 수사 의뢰…"엄정 대처"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이 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른바 ‘페이백’ 방식의 환자 유인·알선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6곳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지난 6월 행정조사반 출범 이후 첫 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보건복지부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페이백 등 의료법상 환자 유인·알선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6곳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의료기관은 병원 2곳, 요양병원 3곳, 한방병원 1곳이다. 페이백은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진료비 일부를 사후 반환하거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의료법 제27조 제3항에서 금지하고 있는 환자 유인·알선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이번 수사 의뢰는 지난 6월 출범한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의 첫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행정조사반은 언론을 통해 페이백 의혹이 제보된 의료기관 중 일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026.07.01
충남·전북 닥터헬기 중형 기종으로 교체…이송 반경 130km→270km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충청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에 배치된 닥터헬기가 최신 중형 기종으로 교체되면서 ‘하늘을 나는 응급실’ 기능이 강화된다. 기내 의료공간이 넓어지고 운항 가능 범위도 확대돼 중증외상, 고위험임신 등 전국 단위 항공 이송이 필요한 중증응급환자 이송 역량이 높아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7월 1일부터 충남과 전북에 배치된 닥터헬기 2대를 기존 소형 기종인 AW-109에서 중형 기종인 AW-169로 교체해 운항한다고 밝혔다. 충남과 전북 닥터헬기는 2016년부터 각각 운항을 시작해 지난 10여년간 중증외상, 급성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중증응급환자 3,500여명을 이송해 왔다. 복지부는 이들 닥터헬기가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기존 소형 기종은 기내 공간이 협소하고 운항 가능 범위가 제한되는 등 개선 필요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된 중형 닥터헬기는 기존 소형 기종보다 기내 의료공간이 넓어 의료장비 2026.07.01
“수련 성과 평가해 56곳 선별”…정부,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에 953억원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대상을 수련 성과 평가를 통해 선별하고, 선정된 56개 수련병원에 약 953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사업 참여를 신청한 수련병원이 심사를 거쳐 모두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수련병원별 성과와 역량을 질적으로 평가해 재정지원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참여를 신청한 92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선정평가를 진행한 결과, 총 56개 수련병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 병원은 수도권 24곳, 비수도권 32곳이며, 예상 지원금은 총 953억원이다. 수도권에는 490억원, 비수도권에는 463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은 인턴과 8개 전문과목 전공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지도전문의 수당과 전공의 교육 운영비 등 수련환경 혁신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대상 과목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 2026.07.01
“주사제 부담 큰 젊은 강직척추염 환자에 새 선택지”…린버크, NSAIDs 후 경구 치료 길 열었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국내 강직척추염 환자가 10년 새 3만6,670명에서 5만6816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이후 주사제인 생물학적 제제를 거치지 않고 경구 표적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강직척추염 치료에서 선택적 JAK1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지난 6월 1일부터 1차 치료 단계에서 급여 확대되면서, 젊고 활동적인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과 연속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애브비는 1일 린버크의 강직척추염 건강보험 급여 확대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직척추염 질환 특성과 린버크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가 연자로 참석했다. 자가면역질환 강직척추염…질병 활성도·통증 조절 미충족 수요 여전 강직척추염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척추와 골반을 잇는 천장관절 등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자가염증성 질환이다. 허리, 경추, 엉덩이 부위의 만성 통증과 아침에 일어났을 2026.07.01
도수치료, 7월부터 1회 4만3,850원 관리급여 적용…주 2회·연 15회 제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그동안 의료기관별 가격 편차가 컸던 도수치료가 7월 1일부터 관리급여로 전환되면서 1회 4만3850원의 동일 가격이 적용된다. 인정 횟수는 주 2회, 연간 총 15회로 제한되며, 수술이나 골절 등으로 관절 구축 또는 강직의 뚜렷한 소견이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연간 최대 24회까지 인정된다.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도수치료 관리급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수치료는 본인부담률 95%가 적용되며, 환자는 1회 4만3850원의 통일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도수치료 1회 4만3850원 통일, 본인부담률 95%…주2회·연 15회 인정 이번 관리급여 제도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정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선별급여 제도 내 관리급여 유형을 신설하고,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으로 본인부담률 95% 항목을 마련했다. 이번 제도 시행에 따라 도수치료는 1회 4만3850원으로 가격이 통일된다. 다만 관리급여는 본 2026.07.01
고려대 안산병원 연구팀, AI로 소아 지방간 MRI 수준 정밀 진단 성공
고려대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최가영 교수와 의생명연구센터 함성원 교수 연구팀이 소아의 간 내 지방량을 MRI 수준으로 측정 가능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아 지방간(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비만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 소아 지방간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소아(6~11세)와 청소년(12~18세)의 비만 유병률은 각각 56.3%, 31.3% 증가했다. 현재 간 내 지방량을 정량화하는 비침습적 검사로는 MRI-PDFF가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검사 비용과 초음파에 비해 긴 검사 시간으로 인해 어린 소아에서는 장시간 움직임을 제한하기 어렵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면 등의 진정 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 이에 반복적인 추적검사 등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소아 지방간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해 ‘초음파 원본 신호(R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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