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로 '보사연' 선정…추계 방법론 검토, 결과 도출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7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결정하게 될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추계기관으로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는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수급추계위원회의 추계작업을 지원하고, 수급추계위원회의 운영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위원회 요청에 따라 대상 직종의 기본통계, 추계관련 데이터 추출분석 등을 수행하며, 추계 방법론 검토 지원 및 추계결과 도출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는 통계학적·수학적 모델링 및 최신 기법 등 방법론을 지원해 선행·유사연구 추계방법 비교 분석 등을 하며, 위원회 논의결과를 토대로 정립된 추계가정·변수·모형에 따라 시나리오별 시뮬레이션 결과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는 위원회 일정 안내, 안건자료 준비, 회의장 세팅 등 원활한 회의 2025.06.09
원텍, 올리지오X 인도네시아 인증 완료
원텍이 '올리지오X(Oligio X)'가 최근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의료기기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리지오X는 G/X 듀얼모드를 새롭게 탑재해 시술자의 선택에 따라 맞춤형 에너지 출력을 제공한다. X 모드는 기존 대비 더 강력해진 심부층 가열로 피부 깊은 곳까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며 G 모드는 보다 부드러운 열감으로 표층 조직의 상부층을 타겟으로 해 전달된 에너지를 더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원텍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유통사 썸텍 인도네시아(Sometech Indonesia, STI)와 협업해 시장 유통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전작 올리지오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올리지오X의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전략적 접근을 준비하고 있다. 현지화 마케팅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5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Starry Night Talks & Insights' 행사는 현지 피부과 전문의 및 글로벌 KOL 2025.06.08
의대교수협 "이재명 정부, 10년 뒤 배출될 의사 아닌 현 의대생·전공의 복귀 위해 적극 나서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현 의정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5일 의대교수협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의 '상호존중에 기반한 합리적 절차'가 모든 정책의 기획, 논의 및 집행 과정에 필수적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지적이 대통령의 탄핵으로 끝나버린 지난 정부와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대통령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후보 시절의 공약을 상기 핵심가치와 실용주의 원칙에 따라 숙의의 영역에서 재논의가 시작돼야 한다"며 "실용주의 국정 철학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한정된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익에 이로운 방법을 추구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협회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는 10년 뒤에나 배출되는 의사가 아닌, 현재의 의대생이 학교로 복귀하고, 전공의가 수련병원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의료 2025.06.05
또 복지부 출신 공무원 대형로펌행…"로펌-제약사-퇴직공무원 카르텔" 비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최근 오창현 전 보건복지부 과장이 법무법인 태평양에 입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복지부 퇴직공무원의 대형로펌행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식약처 출신, 복지부 보험약제과 출신들이 대형로펌으로 곧바로 이직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로펌과 제약사, 퇴직공무원 간의 카르텔을 형성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5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영입된 퇴직 공무원들은 ‘내부 정보’와 ‘인맥’을 이용해 로펌과 제약사의 이익에 복무할 가능성이 높다"며 "무너진 공직자 윤리가 국민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직자윤리법 제17조에 따르면 4급 이상 퇴직공직자는 퇴직일로부터 3년간 법무법인이나 법률사무소에 취직할 수 없다. 다만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퇴직 전 5년간의 업무가 이직할 직장과 업무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는 취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오창현 전 보험약제과장은 오랜기간 의약품의 약가 및 급여결정 과정에 가장 밀접하게 개입한 공직자로, 그의 2025.06.05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 참여기관 모집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오는 16일까지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 참여기관(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임상계획·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시범보급 2개 분야에서 총 10개 컨소시엄을 선정할 예정이다. 임상계획 분야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았거나, 1~2년 내 인허가가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지원 가능하다. 총 7개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제조기업·임상시험이 가능한 의료 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할 수 있으며 2025년 내 임상시험 착수가 가능해야 한다. 시범보급 분야는 ▲보건복지부 인증 혁신형 의료기기 제품 보유 기업 ▲식약처 지정 혁신의료기기 제품 보유 기업 ▲해당 제품을 시범보급하는 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지원 가능하며, 총 3개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본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케이메디허브가 전담하고 보건복지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중장기 2025.06.05
뉴로핏,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 혁신의료기술 선정…7월부터 임상 진료 가능
뉴로핏은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활용한 AI 기반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술(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tDCS)이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뉴로핏의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은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과 경두개 전기자극(tES) 기기인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로 구성돼 있다. 해당 솔루션은 뇌졸중으로 인한 손가락 운동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손가락 운동 기능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선정됐다. 혁신의료기술은 안전성과 잠재성이 인정된 의료 기술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조건인 사용 기간, 사용 목적, 사용 대상 등을 충족할 경우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료 기술을 뜻한다. 해당 제품을 사용할 의료 행위가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되면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뉴로핏의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은 오는 2025.06.05
GPT로 우울증 감지?… 보라매병원, AI 활용 정신건강 예측 성과
우리나라의 우울증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5~10%로 OECD 평균보다 높으며,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신건강 예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준영 교수, 노경진 교수, 한남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박수미 교수 연구팀은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과 텍스트 임베딩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언어에서 우울 및 자살 위험을 예측하는 분석 연구를 세계 최초로 수행했다. 정신과 진단의 핵심은 환자의 '언어'에 있다. 대부분의 진단은 환자와의 면담을 통해 언어적 표현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외를 통틀어, 대규모 환자 개개인의 고유한 서술형 심리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울 및 자살 위험을 AI로 예측한 사례는 없었다. 연구팀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을 방문한 환자 1064명이 응답한 2025.06.05
조규홍 장관, 박민수 차관 등 윤 정부 각료 일괄 사표…당분간 ‘불편한 동거’ 불가피할 듯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들이 최근 일괄 사표를 제출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 진행을 위해 선별적으로 사표를 수리할 전망이다. 4일 정치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윤석열 정부 장·차관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지난 2022년 10월 취임 후 3년째 재임 중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도 포함됐다. 다만 이 대통령은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해 한꺼번에 정부 각료를 해임할 경우 상당 기간 국무회의를 열 수 없어 일괄적으로 사표를 수리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헌법 제88조에 따르면 국무회의는 대통령·국무총리와 15인 이상 30인 이하의 국무위원으로 구성되며, 현재 국무회의 개최를 위한 정족수는 국무회의 구성원 21명 중 과반인 11명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속도감 있는 국정 운영을 강조하고 있는 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 각료들의 불편한 동거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5월 개인 페이스북 2025.06.05
한의협, 이재명 대통령 향해 "한의의료서비스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모든 국민이 진료 선택권의 제한 없이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4일 한의협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이 한의의료서비스를 차별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바로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협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약속한 △노인층 수요도를 고려한 어르신 대상의 '한의사 주치의제' 도입과 △재활·한방 등 특화된 진료과목의 재택진료 서비스 다양화 추진을 채택 등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의협은 "이재명 대통령 임기 중 국민의 진료 선택권 보장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한의사의 자유로운 현대 진단의료기기 활용과 국공립의료기관내 한의과 설치, 한의 비급여 실손보험 보장과 같은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고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붕괴 직전인 일차의료 살리 2025.06.04
대공협 "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공보의, 본연의 자리 지킬 수 있도록 지원 부탁"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향후 공보의를 위한 지원을 부탁했다. 4일 대공협 이성환 회장이 '제21대 이재명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 대통령에게 기대와 당부를 보냈다. 이 회장은 "공보의들은 전국 대한민국 격오지에서 일하며, 가장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그 노력은 어지러웠던 대한민국의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굳건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공보의들은 각기 다른 길을 걸어 지역을 지키고 있다. 의학의 길을 막 시작한 새내기 의사, 밤을 지새우며 환자를 지켜낸 뒤 수련을 마치고 입대한 전문의, 그리고 지난 겨울, 일국의 대통령이 처단하고자 하였던 전공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다른 출발점에 있지만, 의학도라는 공통의 정체성 안에서 연속적으로 성장해왔고, 더 나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향해 함께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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