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4.06 08:24최종 업데이트 26.04.06 08:24

제보

政, 중동전쟁발 의료제품 수급불안에 팔 걷었다…12개 의약단체와 협력 선언

보건의약단체별 대응체계 구축…매점매석 등 유통질서 교란행위 집중 단속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보건복지부

정부가 중동전쟁의 여파로 고조되고 있는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수급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약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응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6일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보건의약단체 및 유관부처와 함께 '중동전쟁 대응 보건의약단체 제2차 회의 및 의료제품 수급안정 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등 보건의료 분야 12개 의약단체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최근 의료현장에서는 주사기, 주사침, 수액제 포장재 등 필수 의료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재기 등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고 수요가 높은 의료제품 중 집중 관리가 필요한 품목을 신속히 발굴해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복지부는 "생산기업에 대해서는 산업부, 식약처가 원료 공급 및 생산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의료제품의 수요처인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수급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수급에 문제있는 품목이 생기지 않도록 수액제 포장재, 주사기 등 6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품에 대해 생산 및 공급 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복지부는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는 아니지만 수급 상황에 대한 현장의 우려가 있는 멸균포장재, 약포장지, 약통, 의료폐기물통 및 봉투 등에 대해 집중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양 부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급상황을 파악하고 집중 관리 물품을 추가 발굴, 관리할 계획이다.

이렇게 발굴된 관리 물품에 대해서는 공급의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공급망을 파악하고, 원료제공, 유통질서확립, 규제 및 수가개선 등을 맞춤형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엄중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제품의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철저하게 관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다"라며, "보건의약 관계단체 모두 한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의료제품 수급대응을 위한 보건의약단체 회의를 매주 정례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