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과장 "의사 수 늘려도 15년 못 버틴다…외국 의사 수입·의한 통합 추진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메디게이트뉴스 선다현 인턴기자 고려의대 예2] 영월의료원 조승연 외과 과장(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전 회장)이 22일 의사 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 의사를 수입하고 양·한방을 통합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해외 국가들과 달리 '의사가 일방적으로 승리한 나라'라는 발언도 나왔다. 조승연 과장은 이날 '의사인력 양성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전 세계가 의사와의 싸움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 정책의 핵심은 결국 의사들의 역할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로 가든 정부와 의사간 대치가 있다. 그 와중에 의사가 일방적으로 승리한 나라가 대한민국이고 의사들이 패배한 나라는 나머지 다른 나라들"이라고 말했다. 조 과장은 "앞으로 노령 인구가 늘어나고 국민 경제가 높아지면서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최소 20~30년 정도는 의료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게 된다. 실력 있는 의사를 양성하는 것을 반대할 국민은 없을 것 2026.01.22
이형훈 차관 "의사인력 양성이 모든 의료 문제 해결책 아니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 이형훈 2차관이 22일 "의사 인력 양성 규모 결정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의대정원 증원 결정 이후에도 의료혁신위원회를 통해 의료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종합 혁신방안을 내놓겠다는 취지다. 이형훈 차관은 이날 오후 2시 '의사인력 양성 관련 토론회'에서 "그간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지난해 7월 말 구성된 이후 12월까지 12차례 논의를 통해 수급 추계 결과를 마련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며 "보정심은 매주 한 차례씩 회의를 열어 의사 인력 양성 방안 심의 기준과 적용 방안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수급 추계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의사 인력 양성 규모 결정 과정에 있는 만큼 논의 과정을 들을 필요가 있고 보다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의사 인력 양성 규모 결정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역, 2026.01.22
우울증 환자의 자살위험, 시각피질-전두엽 연결성 약할수록 높아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함병주 교수(공동 교신저자), 고려대 안암병원 박지훈 임상강사·고려대 대학원 의과학과 정민지 연구원(공동 제1저자) 연구팀이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주요우울장애 환자에서 뇌 신경 네트워크에 특징적 변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자살은 주요우울장애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결과 중 하나로, 자살 위험성을 예측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기존 연구들은 과거 자살 시도 경험이 향후 자살 위험을 예측하는 요인이라고 제시해 왔으나, 자살 시도 경험에 따른 뇌 기능 네트워크의 변화에 대해서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주요우울장애 환자 123명을 자살 시도 경험 유무에 따라 분류하고, 정상 대조군 81명과 뇌 기능 네트워크의 차이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에는 휴지기 자기공명영상(resting-state fMRI)과 임상 정보, 아동기 외상 경험 설문지(CTQ)가 이용됐다. 연구결과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주요우울장애 환자들은 2026.01.22
민주노총 "AI로 새로운 의료 수요 창출…의사 최대한 많이 뽑아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인해 새로운 의료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며 향후 5년간 최대한 많은 의사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21일 성명을 통해 "의료는 정보 비대칭성으로 의사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구조다. AI는 의사가 더 많은 의료행위를 권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며 "AI가 찾아낸 우연한 발견은 추가적인 확진 검사, 조직 검사, 추적 관찰, 치료로 이어지는 의료 이용의 연쇄작용을 일으킨다. 이는 의사의 의도와 무관하게 결과적으로 의료 수요를 증가시킨다"고 전했다. 노조는 "만들어진 병상은 채워진다는 로머의 법칙처럼 AI로 인해 늘어난 진단 역량은 그 자체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 AI로 더 많은 환자를 볼 수 있게 되면, 의사는 자신의 소득보전이던 환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던 더 많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수요를 유발하게 될 것이다. 즉, AI 등 기술발전이 의료 효율을 높여 의료이용의 총량을 확대 2026.01.22
의사면허 재교부 실패 사례 반복?…의협, '대한의사면허원' 신설로 대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최근 의사 면허 재교부에 실패한 의사가 사망하는 등 면허 관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직업전문성을 높이고 면허의 자율적 규제를 위한 '대한의사면허원' 신설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의협 대한의사면허원설립준비위원회는 19일 회의를 통해 의사면허원 설립의 당위성과 조속한 제도화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이에 면허원설립을 위한 의협 정관 개정 안건이 오는 24일 대의원회 정관개정특별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면허원설립준비위 관계자는 메디게이트뉴스를 통해 "회의 과정에서 면허 재교부에 관한 현 상황을 위원들과 공유했고 직업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면허관리를 하지 못한다면 비슷한 유형의 문제는 재생산될 수 밖에 없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해외의 사례를 봐도 현재 우리가 처한 위기 상황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정 기능을 강화하면서 선진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협은 더 이상 관치주의에 무력화되는 것을 막고 국민들의 건강을 2026.01.22
'한특위 사라져야 할 적폐조직' 비방한 한의사협회, 한특위에 고소당했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가 한특위를 '사라져야 할 하부 적폐조직'이라고 표현하며 공개적으로 비하·매도한 대한한의사협회를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한의협은 지난 8일 보도자료에서 한방 난임치료 관련 토론회를 제안하며 "한방특별대책위원회 같은 사라져야 할 하부 적폐조직을 내세우지 말고 양의사의 대표단체인 대한의사협회장이 정식으로 국민 앞에 나서라"고 했다. 이에 대해 한특위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표현은 단순한 의견 표명이나 정책적 비판의 범위를 명백히 벗어난 것으로, 특정 단체를 마치 청산돼야 할 범죄 집단 또는 반사회적 집단인 것처럼 낙인찍는 심각한 모욕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한특위는 "한의협은 보건의료법령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양방, 양의사’와 같은 멸칭적 용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의사 직역을 폄하하고 현대의학의 전문성을 의도적으로 훼손하려는 악의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특위는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 2026.01.21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국제진료센터 전용 홈페이지' 오픈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국제진료센터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병원에 따르면 국제진료센터 홈페이지는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가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의료서비스 전반을 확인하고, 사전에 필요한 의료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지원언어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이다. ▲진료 절차 안내 ▲진료과 및 의료진 소개 ▲입원 및 수속 안내 ▲외래 일정 ▲비자·보험 관련 정보 등 외국인 환자가 병원 이용 전 알아야 할 주요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특히 홈페이지는 정보 제공을 넘어 신속한 상담·답변 등 소통기능도 갖췄다.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세종병원 소속 전문 코디네이터들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세종병원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인증을 비롯해 급성기병원국내의료기관평가인증, 외국인환자유치의료기관평가인증(KAHF) 등 주요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법무부로부터 매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 2026.01.21
이재명 대통령 "의료수술, AI 대체 가능성 가장 높아…'의대' 지고 '공대' 뜬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수술이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라고 지목하며 의과대학 선호 현상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리 사회, 전 세계가 이젠 취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주류가 되지 못할 것 같다. 과거엔 모든 사람이 원하면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일하지 않은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이 타당했다"며 "그런데 아마 미래 사회는 일하고 싶어도 일할 자리가 없을 수 있다. 최근 로봇 산업이 각광을 받아 멋있어 보이지만 한 순간 내 일자리가 대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수술도 (최근엔) 로봇 수술이 많은데 아마 AI화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라고 한다. 과거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지금부턴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기술, 새로운 아이템, 새로운 영역,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취업은 2026.01.21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신규 선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작년 말 주관한 ‘2025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추가 공모’에서 신규 선정됨에 따라 수도권 내 소아응급 진료의 새로운 거점으로서 본격적으로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최근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 전문의 감소 추세 속에서도 소아 중증 및 희귀질환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치료를 향한 사회적 요구는 증가하는 실정이다. 소아응급의료체계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흐름에도 불구하고, 서울 서남부 지역 및 인접 수도권역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여력 부족으로 구조적인 진료 공백이 존재해왔다. 이번에 서울성모병원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선정된 데에는 이런 배경 역시 상당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응급센터에서 진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 중 상당수가 해당 지역 거주자로 구성되어 있어, 사실상 이제까지도 실질적인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이번 센터 지정을 2026.01.21
안호영 의원 "전북 남원에 카이스트 AI공공의대 유치…의료AI 연구 중심 대학"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카이스트(KAIST) 남원 인공지능(AI) 공공의료캠퍼스 유치 계획이 공식 발표됐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KAIST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의 AI공공의료 연구모델을 전북 남원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유치 발표는 현재 추진 중인 남원 공공의과대학을 기반으로 카이스트(KAIST) 연구 역량을 결합해 AI를 공공의료 체계의 기본 인프라로 연구·실증하는 국가 연구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의료AI, 의과학, 의료데이터, 공공의료 시스템을 통합 연구하고, 공공의료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는 연구 중심 캠퍼스가 핵심이다. 안 의원은 “이 구상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AI 기본의료’ 국정 철학을 실제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라며 “AI 기본의료는 지역과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양질의 의료를 누리도록, AI를 공공의료 전반에 적용하는 국가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AIST 남원 캠퍼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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