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위원장 "한동훈 대표와 소통한 적 없어...거짓과 날조 위에 신뢰 못쌓아"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당 대표와 국민의힘에 다시 한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동훈 대표가 의료계 인사를 개별적으로 만났다고 표현했지만 전공의들의 중심에 있는 박 위원장은 정작 한동훈 대표와 만나지 않았고 여야의정 협의체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차 시사했다. 박 위원장은 “당 대표 출마 전인 6월 초에도, 당 대표 당선 직후인 7월 말에도 언론에서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던 한동훈 당 대표는 지속적으로 만남을 거절했다”라며 “읍소는커녕 단 한 번 비공개 만남 이후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한동훈 당 대표와 소통한 적 없다”고 했다. 이어 “거짓과 날조 위에 신뢰를 쌓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여러 의료계 인사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의료계의 입장을 듣고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 오늘도 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지금 의료상 2024.09.18
끝없는 ‘ 의료대란 ’ 고위험 신생아 맡을 인력도 없다
의료대란으로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할 전공의 등 관련 인력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저체중, 조산아, 다태아가 늘어나고 있는데 의료공백으로 신생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18일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 에 전공의가 단 7명만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 51개 병원 중 전공의가 있는 곳은 5곳으로 제주대병원 (1명), 순천향대 천안병원 (2명), 부산성모병원 (1명), 대구파티마병원 (2명), 한림대 성심병원 (1명)이 전부였다.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의 전공의 수 는 낮아지는 출생률과 소아청소년과 기피 현상 등으로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 실제 2019년 122명 , 2020년 111명 , 2021년 95명 , 2022년 88명 , 2023년 49명으로 급감한 데 이어 올해는 의료대란 여파로 7명까지 줄었다.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로 NI 2024.09.18
응급실 환자·보호자의 의료진 폭행이나 의료인력 부족시 진료거부는 '정당'
보건복지부는 안전한 응급실 환경을 조성하고 원활한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응급의료법상 진료거부의 정당한 사유 지침’을 13일 배포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지침은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응급의료종사자가 예외적으로 응급의료를 거부할 수 있다는 응급의료법 제6조를 근거로 한다. 부당한 진료 상황으로부터 응급의료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 취지와 생명 등이 위태로워 즉시 치료가 필요한 응급환자의 특성 등을 고려해 ‘정당한 사유’를 구체화했다. 복지부가 제시한 진료거부의 정당한 사유를 보면 ▲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구조·이송·응급처치 또는 진료를 폭행, 협박, 위계, 위력, 그밖의 방법으로 방해하는 경우 ▲의료기관 등의 응급의료를 위한 의료용 시설·기재·의약품 또는 그 밖의 기물을 파괴·손상하거나 점거하는 경우 ▲환자 또는 보호자 등이 해당 의료인에 대해 모욕죄, 명예훼손죄, 폭행죄, 업무방해죄에 해당될 수 있는 상황을 형성해 의료인이 정상적인 의료행위를 행할 수 없도록 한 2024.09.16
이노큐브, 아임챌린지 통해 발굴한 '딥클루'에 투자 및 지원
이노큐브가 '2024년 아임챌린지(I’M Challenge)'의 투자 공동 유치 기관으로 참여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위한 맞춤형 정밀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딥클루’와 투자 및 지원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노큐브는 ‘2024년 아임챌린지’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사로 참여했다. ‘2024년 아임챌린지’는 서울경제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협력해 진행한 행사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4년 아임챌린지’는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4주간 대•중견기업에서 찾고자 하는 수요기술 관련 역량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했다. 친환경•에너지, 빅데이터•AI, 모빌리티, 로봇•IoT,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등 총 6개 분야에 147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적정성 평가를 2024.09.12
[신간] 일상에서 나를 가꾸는 역노화 실천법 '내 몸 리셋'
일상에서 나를 가꾸는 역노화 실천법을 담은 신간 '내 몸 리셋(저자 이경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 출간됐다. 점점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스트레스, 피로, 노화는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너무도 익숙한 3인방이 됐다. 성공과 행복을 향한 끝없는 추구가 종종 우리를 지치고, 피곤하고, 불안하게 한다. 또 나이보다 더 늙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우리에게 여전히 나 자신을 가꾸려는 작은 노력으로 건강뿐 아니라 우리의 삶까지 다시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이경실 저자는 서울대 식품영양학과에서 석사를 마치고 서울대 의과대학에 진학해 가정의학 전문의와 의학박사를 따면서 알게 된 지식들이 있다. 그리고 서울대병원에서 중증질환의 환자를 보면서 어떤 지식이 진실로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지 보았다. 실제 질병이 있든 없든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에너지 넘치게 지내는 분들의 공통점은 균형과 절제다. 물론 부유하다면 좀 더 쉽게 관리를 할 수 있지만 그게 첫 번째는 확실히 아니다 2024.09.11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독일 뒤셀도르프서 열린다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디카(MEDICA)’가 오는 11월11일~14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다. 매년 전 세계의 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 행사는 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국내외 의료전문가들이 빠짐없이 참석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의 경우 69개국 61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166개국 8만3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올해 역시 역대급 규모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 세계 의료기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 MEDICA 2024에는 세계를 대표하는 주요 의료기기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혁신적 영상진단장비, 최신 방사선 솔루션, 스마트 헬스케어 및 원격 진료 시스템, 정밀 의료기기, 최소 침습 수술기기, 첨단 혈당 모니터링 시스템, 혈액투석 및 모니터링 장비,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기기, 포괄적 의료 소모품, 내시경 및 수술용 장비 등 다양한 솔루션이 출품한다. MEDICA 2024.09.09
민주당 "대통령과 참모들이 의료대란 최고 빌런들...정책 실패 인정하라"
"윤석열 대통령과 그 참모들은 이미 의료대란의 최고 ‘빌런’으로 등극한 지 오래입니다. 지금이라도 결단하십시오. 다시 한번 대통령의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등 책임자들의 경질을 요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경질을 요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의료대란 해결 노력에 정부가 또다시 초를 치고 있다.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경질 요구는 외면한 채 '증원 유예는 없다'는 고집을 또 반복했다.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는 일이야말로 의료대란 해결의 출발”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가 어제(7일) 여야의정 협의체와 증원 재논의가 2026년 증원 유예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본격적으로 재논의할 수 있다던 전날 입장에서 후퇴한 것”이라고 했다. 조 대변인은 “국민 생명이 걸린 일을 놓고 또 오락가락이다. 윤석열 정부는 응급실 뺑뺑이로도 모자라 이제 협의체마저 뺑뺑이를 돌리려 하는가”라고 2024.09.08
이재명 대표 "의료대란 원인은 정부 탓...의대 증원 정책 재고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의료대란의 근본적 원인은 정부의 급한 의료 증원 강행에 있다. 의대정원 증원 정책이 재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박주민 의원, 이언주 의원 등과 함께 고대안암병원을 방문해 전문의들과 1시간가량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한 다음 백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근본적인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하지 않으면 의료 현장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붕괴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일방적이면서 급한 의대 증원 정책이 재고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정부가 추석에 예상되는 응급실 대란에 대한 실효적 대안을 과연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그리 낙관적이지는 않다라며 “특히 용산(대통령실)의 태도가 너무 요지부동이라 과연 이런 대화나 논의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자괴감이 드는 상황인 만큼 걱정이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 2024.09.04
넥스트바이오메디컬, ';2024년 수출바우처 2차' 참여기업 최종 선정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2024년 수출바우처 2차'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은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출바우처 2차 모집에는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 4441개사가 지원했으며 최종 652개사가 선정돼 6.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이번 선정으로 1억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받아 2025년 3월31일까지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수출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고분자 및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재료를 개발하는 혁신형 바이오 솔루션 기업이다. 국내 식약처, 유럽 CE 인증, 미국 FDA 인증을 통한 제품의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미국 메드트로닉(Medtronic)과 긴밀한 사업파트너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넥스트 2024.09.04
에이치디정션, ISMS-P 인증 획득으로 정보보안 신뢰도 한층 높여
에이치디정션은 최근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을 획득하며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 서비스의 보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의원급 EMR의 경우 해당 인증을 획득한 EMR은 에이치디정션이 유일하다. ISMS-P는 2018년 기존의 ISMS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PIMS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통합한 제도로, ISMS의 인증사항에 더불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도 추가로 포함돼 있다. 에이치디정션은 이미 클라우드 EMR 인증제를 획득했으며, 국제 표준인 ISO27001과 ISO27701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ISMS-P 인증까지 추가됐다.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 관리에 대한 보안 요구사항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과 환자와 신뢰관계 구축이나 의료기관의 법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데 이번 인증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에이치디정션 장동진 대표는 "이번 ISMS-P 인증 획득은 우리 회사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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